[안예나 기자] 16학번 새내기들이 대학 캠퍼스를 물들일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언제나 첫인상이 중요한 법. 그동안 힘든 수험 생활 때문에 칙칙했던 모습을 가다듬고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할 때다.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할 새내기들에게는 봄바람과 함께 생기를 불어 넣어줄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욕심을 부린 스타일링은 촌스러운 인상을 남기기 십상.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놈코어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1 카키 야상점퍼
발랄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테니스 스커트만한 아이템이 없다. 플리츠 디테일이 앙증맞은 테니스 스커트를 상큼한 민트 컬러로 선택하자.
이에 톱은 박시한 핏의 후디드 톱으로 발랄한 느낌을 배가하자. 컬러는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화이트 컬러나 아이보리 컬러가 좋다.
아직은 후디드 톱만 입고 학교를 가기에는 쌀쌀한 기운이 들기 때문에 아우터를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후디트 톱, 테니스 스커트와 더불어 카키 야상점퍼로 스타일리시한 룩의 마무리를 하자.
또한 발끝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조합이 도드라지는 스니커즈로 하자. 이는 아직은 어색할 수 있는 하이힐보다 편안해 설레는 발걸음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어떤 아이템으로 스타일링 해야 할지 고민이 든다면 주목하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야상점퍼는 돋보이는 스타일링의 완성을 도와준다.
하지만 이너까지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을 선택하면 촌스러울 수 있다. 이때 가장 좋은 컬러는 블랙. 블랙 니트 투피스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하자.
또한 발끝에도 레드 포인트를 더하자. 레드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스니커즈는 전체적인 룩의 통일감을 준다.
3 카무플라주 야상점퍼
카무플라주 패턴이 어느새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새내기 패션으로 카무플라주 야상점퍼를 선택하면 훈훈한 남자 선배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발끝도 블랙컬러로 선택할 것. 아우터가 화려한데 발끝까지 튀면 촌스러운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깔끔한 블랙 스니커즈로 룩을 마무리하자.
4 블랙 야상점퍼
블랙 야상점퍼는 다가오는 봄에 꼭 구비해두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좋은 궁합을 이끌어낸다.
이에 이너는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더해진 원피스를 선택하자. 마치 풀오버 니트 톱과 레이어드 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는 보온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하기까지 하다.
발끝은 아우터인 블랙 야상점퍼와 같은 느낌을 주는 블랙 스니커즈로 마무리하자. 이는 룩의 통일감을 주면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해 새내기룩으로 딱이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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