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뉴욕패션위크 현장 공개! 주목받은 스트릿 아이템은 무엇?

2016-03-07 13:46:54

[배계현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멋진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 바로 뉴욕 패션위크 현장이다.

또한 직접 패션쇼를 방문해 눈으로 볼 수는 없을지라도 행사장 밖 관람객들의 화려한 패션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 날선 추위가 한창인 뉴욕이지만 한껏 멋을 낸 패션피플의 열기는 뜨겁다. 형형색색 자신의 개성을 가감없이 드러낸 그들의 포인트 아이템을 찾아보자.

▶플리츠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는 기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보인다. 무릎 위 기장의 미니스커트는 발랄하고 깜찍한 느낌을 주고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롱 스커트는 차분하지만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만든다.

기존에는 쉬폰, 모직 소재 등의 플리츠 스커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시즌에는 광택이 도는 코팅 소재의 롱 플리츠 스커트가 떠오르고 있다.

블라우스, 니트 등 다양한 상의와 매치하고 백, 슈즈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면 그 어떤 룩보다 개성 있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 이번에야말로 부담스러워말고 도전해보자.

Editor’s Pick 에이인 shine pleats skirt 트렌디한 무드와 광택이 매력적인 플리츠 스커트. 콘솔지퍼 디테일로 깔끔한 오픈클로징이 가능하며 체형 커버에 효과적이다.

▶프린지 데님 팬츠


프린지 디테일은 2015년도 하반기부터 유난히 사랑받아 왔다. 다만 그동안은 백, 셔츠, 슈즈 등에서 디테일을 볼 수 있었다면 겨울부터는 데님 팬츠에 프린지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이 눈에 띄고 있다.

밑단 프린지 포인트는 하의를 강조하며 또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수술이 길게 이어져 다리를 보다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고 베이식한 기본 상의만으로도 충분히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

다가올 봄에는 스니커즈 또는 플랫과 프린지 데님을 함께 매치하여 보자. 캐주얼함과 여성스러움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ditor’s Pick 에이인 fringe detail unique denim pants 밑단의 수술이 돋보이는 데님 팬츠. 세미 부츠컷으로 떨어져 더욱 세련되고 유니크하다.

▶컷오프 일자 데님진


1년 전과 대비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팬츠라고 할 수 있다.

발목까지 꽉 조였던 스키니 팬츠는 어느덧 물러가고 부츠컷, 스트레이트 일자 팬츠 등 보다 통이 넓어진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특히 팬츠 전체적인 디스트로이드 형태보다 밑단만 헤짐 포인트가 있거나 내추럴하게 풀린 컷오프 디자인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통이 여유로운 일자 데님은 다리가 굵어 보일 것이란 편견이 있지만 사실 오히려 다리를 슬림해 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다. 체형 커버에도 효과적이며 하이웨이스트가 더해지면 더욱 길고 균형적인 하체로 보일 수 있다.

Editor’s Pick 에이인 shine pleats skirt 밑단 컷오프 디테일이 내추럴하며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허리는 잡아주면서 다리는 길고 슬림해보이게 한다. 워싱없는 빈티지한 연청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
(사진출처: 에이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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