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센스있는 개강 스타일링, ‘취향 저격’ 캠퍼스룩 완성!

2016-02-29 10:18:21

[배계현 기자] 젊은 청춘에게 가장 꽃다운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 입학과 개강 시즌을 맞아 여대생들의 마음은 처음처럼 한껏 부풀어 올라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캠퍼스에서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에도 관심이 높아지며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부터 2016 유행 아이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여대생들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시즌 아이템은 무엇일까. 상큼한 캠퍼스 룩부터 봄철 데이트룩으로도 인기 만점인 시즌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데님 원피스


데님은 봄철 가장 사랑 받는 소재다. 데님이라 하면 보통 진을 떠올리지만 스커트, 원피스 등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 아이템들이 각광 받고 있다.

데님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베이식한 팬츠부터 시작해 컷팅이나 컬러에 따라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지며 디스트로이드, 패치 등의 디자인이 더해져 곱절의 다양성을 과시한다.

그 중에서도 여대생의 캠퍼스 룩에 가장 적격인 아이템은 단연 데님 원피스가 아닐까. 귀엽고 풋풋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님 원피스는 데일리룩에도 나들이룩에도 안성맞춤이다. 플랫 슈즈나 스니커즈 하나면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데님 원피스로 가볍게 캠퍼스를 누벼보자.

와이드 커프스 셔츠


어떤 스타일을 선호해도 언제나 기본으로 갖추어야 하는 아이템이 바로 셔츠다. 셔츠는 여러 종류 아우터의 이너로도 충실한 역할을 하지만 가벼운 옷차림에 있어서만큼은 메인 아이템이 된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소매가 넓은 와이드 커프스 셔츠다. 기본 화이트 셔츠뿐만 아니라 스트라이프 셔츠 등에 넓은 소매가 더해지며 보다 특별한 아이템이 되고 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3월에는 재킷, 니트와 레이어드하여 소매 바깥으로 커프스를 접어 올려 스타일링 해보자. 클래식한 스쿨룩, 소녀 느낌이 물씬 나는 러블리룩 등으로 연출되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롱 니트 가디건


활용도 만점 아우터를 꼽으라면 가디건만 한 게 또 있을까. 한 겨울에는 코트 속 이너로 환절기에는 수시로 꺼내 입을 수 있는 간편한 외투로 100% 이상의 제 몫을 해낸다.

툭 걸쳐도 멋스러운 롱 코트처럼 롱 가디건도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때문에 다양한 컬러의 니트 가디건은 매년 즐겨 입어도 질리지 않는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 스니커즈, 로퍼, 힐 등 어떤 슈즈와도 자연스러운 매치가 가능하며 팬츠, 스커트에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 더욱 활용도가 높다.

무릎 아래까지 떨어지는 가디건이 익숙하다면 발목 기장까지 이어지는 ‘롱’ 가디건에 도전해보자. 치렁거리는 거추장스러움보다 내추럴한 멋스러움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사진출처: 에이인, 랩, 탑텐, 지컷, BNX,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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