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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백인호 vs 서강준, 매력만점 패션 스타일링 분석

2016-02-29 15:28:13

[배계현 기자] tvN ‘치즈인더트랩’의 매력 가이 백인호.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캐릭터지만 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깊은 마음을 지닌 스윗 가이다.

날라리 반 백수임에도 불구하고 잘 생긴 외모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백인호는 극 중 천방지축 캐릭터를 패션 스타일링에도 그대로 녹여냈다. 빈티지한 데님 재킷, 편안한 셔츠 또는 후드티 등을 즐겨 입으며 자유로운 개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반면 백인호를 연기하는 실제 서강준의 스타일은 어떨까. 같은 듯 다른 두 인물의 ‘여심 저격’ 패션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치즈인더트랩’ 백인호


거칠고 다혈질인 성격이지만 넉살 좋은 피아노 천재 백인호. 까칠한 캐릭터의 성격을 대변하듯 그의 패션도 거칠고 자유롭다.

주로 빈티지한 패션 아이템을 많이 입는 백인호는 후드티와 재킷 레이어드를 자주 연출했으며 ‘날라리’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디스트로이드 아이템을 즐겨 착용한다. 디스트로이드 데님 재킷이나 데님진 등으로 거친 매력을 표현하며 무채색, 블랙 등의 어두운 계열 컬러를 통해 밝지만은 않았던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한다.

천방지축 뛰어다니는 캐릭터에게 활동성이 좋은 스니커즈는 필수. 여기에 패셔너블한 크로스 백팩까지 더해 캐주얼 감각이 넘치는 스트리트룩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스윗 가이 ‘서강준’


백인호가 아닌 실제 서강준의 평소 패션을 들여다보자. 최근 ‘치즈인터트랩’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드라마에서 막 튀어 나온 듯 역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지퍼 디테일이 포인트인 가죽 재킷과 스트라이프 맨투맨, 중청의 디스트로이드 데님까지 백인호가 즐겨 입는 스타일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전의 일상 패션을 살펴보면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듯 보인다. 셔츠형 재킷, 야상 점퍼 등 다양하게 아우터를 활용하면서도 하의는 언제나 데님을 매치한다. 또한 데님 밑단을 롤업으로 연출하여 거친 남자보다는 소년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서강준st 추천 아이템

(사진출처: 카이아크만, 수퍼드라이, 디스퀘어드2, 독파이트, 수페르가, tvN, bnt뉴스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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