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 테마] 멋男들의 트렌디한 ‘아이웨어’ 스타일링

2016-03-04 10:38:00

[김민수 기자] 남자들의 패션 아이템 ‘아이웨어’.

안경은 이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 잡은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착용한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력 보호는 물론 패셔너블하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아이웨어만으로 이미지를 바꾸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터.

이러한 경우에는 의상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촌스러운 패션이 빈티지하게, 밋밋한 스타일이 스타일리시하게 완성될 수 있다. 이에 아이웨어를 어떻게 하면 더욱 깔끔하고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 수트+뿔테안경


수트는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누구나 한 벌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서 주로 착용을 하지만 수트는 다른 의상에 비해 포인트를 주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이럴 땐 ‘뿔테안경’을 활용해보자. 하정우처럼 블랙 컬러의 뿔테 안경을 그레이 수트와 함께 매치하면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으며 훨씬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또한 코트와 만나면 단정하면서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할 수 있다. 빅뱅 멤버 탑의 스타일을 보면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슬랙스를 매치한 뒤 네이비 톤의 코트를 걸쳐 깔끔한 댄디룩을 선보였다. 이때 자칫 과하게 포인트를 주었다가는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캐주얼+원형메탈테 안경


이미 다양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많지만 평소 아이웨어 만큼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아이템도 드물다. 특히 안경하나로 지적인 느낌을 주는 ‘원형메탈테 안경’은 최근 공항 패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연출하기 좋다. 샤이니 멤버 키처럼 프린팅이 들어간 아우터와 함께 청청패션을 선보인 복고풍 느낌에도 제격이다.

반면 엑소 멤버 수호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라는 기본공식을 지킨 캐주얼 의상과 함께 연출했다. 여기에 아우터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으며 안경을 착용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가끔씩 변신을 시도하고 싶거나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들처럼 코디해보는 것은 어떨까.

# 코트+선글라스


안경 못지않은 인기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선글라스’가 아닐까. 공항패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최고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화장기 없는 얼굴을 가려줄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선글라스가 코트와 함께 매치하면 카리스마 있는 시크남으로 만들어 준다.

사진 속 찬열처럼 체크 패턴의 카디건에 블랙 팬츠를 착용한 뒤 그레이 롱코트와 함께 매치해 모노톤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남성다움을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빅스 멤버 라비의 패션처럼 블루 컬러를 활용한 톤온톤의 컬러 매치로 트렌디함을 강조한 높은 완성도의 패션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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