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갑자기 찾아온 따스한 날씨가 반갑기만 한 봄의 시작이다.
핑크빛 감성이 가득한 봄날은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다렸던 캠퍼스 생활, 로맨틱한 화이트 데이, 벚꽃 축제 등 봄이 갖는 계절적 분위기는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관심 있던 그와의 ‘썸’도 이제 그만 끝내고 연애를 시작해야 할 때. 올봄에는 로맨틱한 데이트룩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자.
이제는 어엿한 매력만점 여배우 이성경.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신체 비율을 지닌 그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의 대명사다.
방송에서 볼 수 있는 형형색색 화려한 의상도 그의 매력을 표현하기에 무척 충분하지만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평범한 룩을 입었을 때 더욱 빛이 나는 법.
최근 공항에 나타난 그의 패션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으로 이뤄진 룩임에도 오버롤 와이드 팬츠 하나만으로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이번 시즌 오버롤 아이템은 스커트, 팬츠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쉽게 시도해보지 못했다면 유행을 틈타 봄철 데이트룩으로 도전해보자. 경쾌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썸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이 로맨틱한 룩을 연출할 때 빠질 수 없는 디테일이 바로 레이스 또는 프릴이다. 보다 소녀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청순하기만 하다면 다소 심심한 룩이 될 수 있다. 그럴 땐 수지처럼 상의와 하의를 각각 반전 아이템으로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늘하늘 프릴이 달린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터드 장식의 레더 스커트가 의외이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면 상의는 여성스럽게 하의는 강하고 시크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해 보자.
▶하연수-트렌치코트
봄, 가을 환절기엔 뭐니 뭐니 해도 트렌치코트가 빠질 수 없다. 스커트, 진 어떤 이너에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때보다 캐주얼룩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트렌치코트도 캐주얼 반열에 올랐다. 하연수처럼 깔끔한 화이트 진과 힐에 매치해 세련되게 연출할 수도 있지만 데님 진, 스니커즈와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동안 룩이 완성된다.
트렌치코트는 간편하지만 멋스러운 활용도 만점 아이템으로 그날의 날씨, 감정에 따라 여러 가지 매력을 표현할 수 있으니 다양하게 연출해 보자.
(사진출처: 에이인, 질바이질스튜어트, 페리도트, GGPX,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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