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봄 데이트를 부르는 훈남 스타일링? 어렵지 않아요!

2016-03-18 13:27:49

[박승현 기자] 수은주가 날로 올라가면서 가벼운 외투만 걸쳐도 좋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은 일교차가 큰 계절이지만 성큼 다가온 봄의 따뜻한 햇살은 어디를 가도 쉽게 느껴진다.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몸도 재정비에 들어가고 몸과 마음뿐 만 아니라 칙칙하고 두꺼웠던 겨울 패션의 소재들 역시 옷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가볍게 걸치는 아우터와 밝은 컬러의 의상들. 각종 포인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봄 스타일링은 야외 데이트가 제 격인 날씨에 더욱 빛을 발한다는 사실.

옆구리까지 시린 추운 겨울은 보낸 당신이 따뜻한 봄에 걸 맞는 데이트를 선물 받고 싶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봄 데이트를 부르는 코디 방법을 익혀보자. 가장 심플한 방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STYLING 1


샤이니 민호가 공항에서 보여준 패션은 훈남 스타일링의 가장 베이직한 해법 중 하나다. 깔끔한 컬러 배색과 심플한 아이템의 조화가 훈훈한 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 것.

데님 팬츠나 코튼 팬츠 혹은 롱한 기장이나 숏한 기장의 팬츠. 어떤 스타일링에도 쉽게 조화되는 기본 스타일의 스타디움 재킷은 옷장 속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 단색으로 이루어진 스타디움 재킷이나 컬러 배색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주는 스타디움 재킷을 가지고 있다면 다양한 스타일링에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을 보유한 것이다.

01 펠틱스 디즈니 챔피온 스타디움 점퍼 깔끔한 배색과 포인트 컬러로 위트를 주는 제품.
02 캉골 와펜 스타디움 블랙의 심플한 컬러감과 소매의 레더 포인트가 돋보이는 제품.


STYLING 2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지겨워진 당신이라면 가끔은 재킷과 티셔츠로 펑키하면서도 깔끔한 훈남 스타일링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너의 송민호는 디스트로이드 팬츠와 재킷 그리고 프린팅이 화려한 티셔츠로 펑키하지만 과하지 않은 훈훈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재킷을 활용한 코디는 자칫하면 과하게 단정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이너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셔츠보다는 화려한 프린팅의 이너를 함께 착용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

01 스투시 더키즈알올라잇 티 블랙의 단순한 컬러웨이. 전면의 프린팅이 포인트를 주는 제품.
02 펠틱스 스퀘어 뉴욕 티 흑백 프린팅으로 심플함과 센스를 보여주는 제품


STYLING 3


배우 지창욱은 롱한 기장의 MA-1 재킷과 맨투맨을 매치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의 완성을 보여줬다. MA-1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남자다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짧은 기장의 MA-1 점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긴 기장의 MA-1 점퍼는 재킷을 입은 듯한 깔끔함을 전하면서도 MA-1 디자인 특유의 러프함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전 데이트룩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아이템이다.

01 펠틱스 롱 MA-1 점퍼 딱 떨어지는 기장과 허리를 조여 오버핏을 슬림하게 즐길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
02 탑텐 롱 MA-1 코트 면 소재의 코트 형식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의 포인트를 가미한 제품.

(사진출처: bnt뉴스 DB, 펠틱스, 캉골, 스투시, 탑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스타 공항룩으로 알아보는 2016년 봄 패션 트렌드
▶ [패션★시네마] 영화 ‘글로리데이’ 류준열-지수-수호, 스무 살의 워너비 패션 해법
▶ 로맨틱 vs 러블리 vs 페미닌, 올 봄 당신의 선택은?
▶ [패션★시네마] 영화 ‘러브픽션’ 속 사랑스러운 공블리 스타일링 따라잡기
▶ Black&White, 심플하지만 멋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