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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유행’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온 복고 스타일 4

2017-03-16 20:51:05

[송은지 기자] 유행은 계속해서 돌고 돈다.

촌스럽다는 생각에 기피되었던 과거의 유행 스타일들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으로 돌아왔다. 돌고 도는 유행 속에서 패션부터 뷰티까지, 더욱 멋지게 돌아와 사랑 받고 있는 복고 스타일을 소개한다.

STYLE 1. 링 귀걸이


이효리가 그룹 핑클로 활동할 때부터 애용하며 1990년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았던 링 귀걸이. 촌스럽다고 여겨지던 링 귀걸이가 화려한 부활을 알린 것은 걸크러시 스타들 덕분이다.

제시, 유빈, 현아 등 걸크러시 매력으로 성별 관계 없이 두루 사랑 받고 있는 스타들이 애용하며 링 귀걸이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이슈가 된 것. 크기, 두께, 소재 등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STYLE 2. 부츠컷 팬츠


부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바지단이 특징인 부츠컷 팬츠. 스키니진이 대세를 이루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부츠컷 팬츠가 대세다.

부츠컷 팬츠는 다리를 한층 더 길고 날씬해 보이게 해준다. 만약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고 싶다면 박민영, 강혜정, 효린처럼 발등을 덮는 기장의 부츠컷을 선택해볼 것. 재경, 수영처럼 부티힐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STYLE 3. 각진 눈썹


소녀시대로 인해 붐이 일었던 일자눈썹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본인의 이미지, 개성을 고려한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이 각광 받고 있는 것.

각이 살아 있는 아치형 눈썹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나다와 제시. 최근 홀로서기에 도전한 서현도 눈썹의 각을 강조하며 한층 더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STYLE 4. 벽돌색 립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 트렌드 역시 변화했다. 1990년대만큼은 아니지만 또렷한 립 라인이 강조되는 립 컬러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오른 것.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립 메이크업 대신, 립 펜슬이나 립스틱을 이용해 립 라인을 또렷하게 부각시키는 스타일이 사랑 받고 있다.

레드, 오렌지, 핑크로 대표되던 과거와 달리 립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컬러도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 1990년대 유행했던 벽돌색은 최근 가장 애용되는 립 메이크업 컬러 중 하나. 블루, 블랙 등 한층 더 과감해진 컬러의 립 메이크업도 본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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