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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다영-차수민, ‘푸시버튼’ 첫 런던 패션쇼로 해외 컬렉션 데뷔

2018-09-20 17:10:09

[패션팀] 모델 김다영, 차수민이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pushBUTTON) 첫 런던 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에스팀 소속 모델 김다영, 차수민은 8월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박승건 디자이너의 런던 컬렉션 런웨이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해당 오디션에서 발탁된 김다영과 차수민은 9월18일 런던 더 스토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푸시버튼 2019 S/S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해외 컬렉션 런웨이의 성공적인 첫 데뷔를 치렀다.

두 모델은 해외 모델들 사이에서 유이한 한국 모델로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으며, 김다영은 이번 컬렉션의 테마인 테일러드 슈트와 페미닌한 아이템을 믹스터치하여 젠더리스한 룩으로 소화했다. 차수민은 80년대 스트리트 무드의 글램 룩을 본인만의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패션쇼 당일 공개된 믹스테이지 컬래버레이션 티저 영상에서는 런웨이 모습 외에 장난기 가득한 해맑은 모습으로 반전매력까지 선보이기도.

한편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 런던 패션쇼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영국 패션협회가 지난 5월 체결한 패션산업 국제화 양해각서(MOU)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박승건 디자이너가 여성 컬렉션 첫 번째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푸시버튼 2019 S/S 컬렉션’의 모습은 푸시버튼, 에스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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