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인 ‘뱅가드(Vanguard) 멘토십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패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뱅가드 교육 기금(The Vanguard Education Fund)’을 발표했다.
네타포르테는 영국패션협회(BFC)와 협력하여 ‘뱅가드 교육 기금’을 선보일 계획으로 더 다양한 인재를 장려하고 이러한 학생들이 업계에서 전문적으로 시작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학 네트워크와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로컬 기반의 아티스트들과 공동 제작한 캠페인을 통해 2021년 ‘더 뱅가드’에 선정된 디자이너들의 이야기와 그들 주변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타포르테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더 뱅가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브랜드를 전 세계 청중에게 소개하고 이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성장과 패션업계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25개의 브랜드를 지원했으며 그중 56%가 BIPOC(Black Indigenous People of Color) 소유 브랜드다. 2021년 ‘더 뱅가드’ 디자이너들은 캠페인에 출연하며 네타포르테의 채널을 통해 900만 명 이상의 시청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며 그들의 커리어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뱅가드 교육 기금은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선별한 국제 대학들과 함께 영국패션협회(BFC) 평의회 내의 영국 대학들과 연계될 예정이며 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사진,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최종 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네 명의 수상자들은 각자 그들의 경력을 시작할 때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개인마다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멘토와 짝을 이루게 된다.
네타포르테 최고 구매 및 판매 책임자인 리아 크랜필드(Lea Cranfield)는 “뱅가드 교육 기금 출범을 위해 영국패션협회와 협력하며 뱅가드 프로그램을 보다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차세대 창의적인 인재들이 전문적인 시작에 앞서 성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지원받도록 함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다양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롭게 만나게 될 누군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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