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미셸'의 레이디 라이크 패션

2009-06-23 14:39:00

‘레이디 라이크 스타일’이 뜨고 있다.

우리나라의 김윤옥 여사, 미국의 미셸 오바마의 센스있는 패션이 주목 받는다. 미국 대선 선거운동 당시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셸 오바마의 패션은 지나치게 섹시하지도, 그렇다고 명품으로 과시하지도 않으면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 전세계인이 동경하는 패셔니스타가 됐다.

여성성을 충분히 드러내면서도 영부인이라는 사회적 지위와 지성미를 충분히 발휘한다는 평이다. 기존 퍼스트 레이디의 대표되는 얌전함, 우아함, 고급스러움에서 약간 벗어난 감각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는 미셸은 편안해 실루엣을 즐기면서도 과감한 원색을 시도하는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아는 퍼스트 레이디라 할 수 있다.


이광희 부티크가 내놓은 무릎 길이의 브라운 계열 드레스는 가운데 라인을 중심으로 한 주름장식이 허리를 잘룩하게 강조하고 벨트를 매치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는 등 미셸 여사의 건장한 상체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또 이광희 부티크는 블랙 & 화이트로 자연스럽게 프린트한 실크 원피스에 허리 리본을 코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룩을 선보인다.

한국형 퍼스트 레이디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김윤옥 여사는 심플함을 최대한 살리면서 머플러형 스카프나 빅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우아함을 강조한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미를 풍기는 김윤옥 여사의 포인트는 절대 여성미를 잃지 않는다는 것.

최근 원피스나 투피스, 재킷 같이 정장에다 옷의 라인을 강조해 다소 작은 키를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연출하고 있다. 강렬한 컬러 재킷에 빅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스타일을 살려 전체적으로 심플함을 돋보이게 한다.

대체로 파스텔 톤의 은은한 컬러와 강렬하면서도 비슷한 컬러를 매치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택하며 진주 목걸이나 귀고리를 매치해 레이디 라이크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광희 부티크의 이번 컬렉션은 퍼플 재킷과 러플장식 블라우스, 스커트를 코디하고 여기에 빅 브로치를 매치해 간격하면서도 품격있는 우아한 라인을 만든다. 또 그린 원피스는 네크 라인의 주름과 허리부분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잡아줬고, 같은 컬러의 머플러를 코사지 형태로 장식해 모던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안성희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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