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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FW 데님 미리보기

2009-07-13 21:22:51

진즈웨어는 경제 위기를 벗어난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지만 프랑스 파리 레독스 전시장에서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이 열린 지난 6월3~4일 이틀 동안 조성된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면 오늘날의 경제적 혼란 속에서도 진즈웨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이내믹함을 보여줬다. 부스는 물론 곳곳에 준비된 휴식공간까지 더해 전시장 내부는 액티브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1,489명의 진즈 웨어 분야 전문가들(해외 방문객 64%)이 방문한 제 4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방문객 수는 2008년 12월 시즌보다 4.4%의 증가세를 보였고, 2008년 6월 시즌보다는 약간의 감소세(-2.8%)를 보였다. 주요 방문객 국가인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터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이 그 뒤를 따랐다. 10위에 오른 스웨덴을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도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미국 방문객도 증가하여, 방문객 수치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2010/11 F/W 시즌 상품으로 소개된 컬렉션들은 데님이 패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통 빈티지와 우아함 사이의 새로운 균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제품들이 많았다. 섬세한 스모키, 퍼플 컬러톤, 연한 퍼플톤이나 브라운 톤 효과와 함께 매우 짙은 블랙과 블루/블랙으로 구조와 컬러, 세련미를 표현한다. 울이나 실크의 고급스러운 혼방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감각적인 매력뿐 아니라 보호 기능성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되고 있다. 친환경적인 염색과 워싱이 개발됨에 따라 오가닉 코튼 및 재활용 소재 사용이 늘었다. 이러한 개발과 함께 얀의 정교한 불규칙성, 가공 워싱, 평직이나 자카드, 스트레치 직물이나 투웨이 스트레치 직물 바탕에 연출된 액세서리의 위치 등으로 기발함을 표현해 다채로운 취향을 확실하게 만족시킬 데님 시즌을 예견했다.

그래서일까. 이번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행사에는 역사적인 진즈웨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진즈라인을 전개하는 디자이너와 주요 기성복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와 함께 진즈웨어 마켓의 주요 업체들과 데님 분야의 모든 영역을 대표하는 69개의 전시업체들 (제직, 제조/워싱/가공, 부자재, 화이버, 스타일 & 디자인 및 전문 설비 업체…)도 고유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주목할 만한 전시 제품들을 선보였다.

2010/11 추동 컬렉션을 계속 이어가는 차기 전시회인 프레미에르 비죵(2009년 9월 15일~18일) 전시회에서는 데님 원단의 폭넓은 오퍼를 계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진즈웨어 제조업체들에게 시즌 최신 정보를 발견하도록 하고 브랜드들에게는 차후에 그들만의 새로운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진즈라인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11 춘하 데님 개발은 2009년 12월 2일~3일 파리 레독스에서 개최되는 제 5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에서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곽선미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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