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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쇼핑 스타일은 쾌락 추구형or계획 구매형?

송영원 기자
2009-07-07 11:11:20

우리 나라 국민은 의류 구매 10회 중 6회는 ‘세일 기간에 의류를 구매’하거나 ‘계획을 세워 구매’하는 합리적인 구매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대표 최인수, www.trendmonitor.co.kr )와 에이다임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가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패션산업보고서에 따르면, 08/09 FW 시즌 15세~54세 대한민국 남녀(최근 6개월간 패션제품 1회 이상 구매자) 중 패션관련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세일 구매형’이 3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획 구매형’ 28.3%, ‘쾌락 추구형’ 22.5% 순이었다.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브랜드 구매형’은 8.2%, 계획 없이 쇼핑하다 마음에 들면 바로 구입하는 ‘충동 구매형’은 8.4%를 차지했다.

쇼핑 자체를 즐기는 ‘쾌락 추구형’은 10대•20대, 여성, 학생, 고소득집단에 속한 응답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중간 소득(중산층) 수준의 40대 남성은 쇼핑 자체를 즐기는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편 실속파에 속하는 ‘계획 구매형’은 중간 소득 수준의 20대•30대 남성의 주된 쇼핑 패턴이었다. 가장 계획적인 구매를 하지 않는 층은 의외로 40대•50대 전업주부들로 나타났다.
브랜드 구매형은 남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충동 구매형은 10대 학생이 주를 이뤘다.

쇼핑 성향에서는 긴장되고 근심 있을 때 쇼핑을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도피 추구’ 스타일은 비교적 소득이 높은 전연령층 전업주부의 쇼핑 스타일이었다.

또 하나의 브랜드가 마음에 들면 그 브랜드 옷을 계속 구매하는 ‘충성도 추구’ 스타일은 고소득 사무전문직에서 일하는 20대 이상 남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전체 의류 구매 중 비계획적이고 충동적인 구매 비중은 10회 중 약 3.7회에 해당했다.

경기 불황에도 의류 구매시에는 ‘가격’보다 ‘브랜드’를 중시했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 고연령층에서, 고소득층일수록 브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광주, 전남 지역의 브랜드 중시 경향이 높게 조사됐다.

가을 의류 구매시 가을시즌 전 신상품 출시에 맞춰 구매하는 비율은 20% 정도였다. 10대•20대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 쾌락추구형과 브랜드구매형의 신상품 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쇼핑 동행자에 대해서는 10대•20대는 가족과 친구, 30대 이상 기혼남성은 아내, 애인이라는 응답이 높았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30대 이상 기혼여성’과 ‘미혼남성’은 ‘혼자’ 쇼핑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의류 구매시 동행인의 영향력은 100점 만점에 평균 43점이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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