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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 남녀의 관심사는 따로 있다!

송영원 기자
2009-07-07 22:06:37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은 작년 6월부터 8월까지의 20~30대 남녀회원들의 바캉스 관련 키워드와 매출 아이템을 분석한 결과 남녀가 원하는 바캉스 키워드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남녀가 원하는 상품이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이번 결과는 남녀가 휴가를 준비하는 성향이나 태도를 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디앤샵이 작년 6월부터 8월까지의 바캉스 관련 키워드와 매출 아이템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상품을 위주로, 남성은 전반적인 휴가 준비를 위한 상품을 위주로 검색 및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여성고객들은 압도적으로 '원피스'의 검색횟수가 높았고 뒤이어 수영복과 선케어 화장품, 워터프루프 제품 등 물놀이 외출 시 필요한 꾸밈용품들이 순위에 올랐다. 휴가를 당장 앞두고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 제모나 슬리밍 제품들은 약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유행을 반영해 추가된 바캉스 키워드로는 마린룩, 뱅글, 숏팬츠 등이 있었다.

반면 남성고객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과 함께 전반적인 휴가를 준비하고 즐기기 위해 필요한 상품들을 검색하고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바캉스 패션을 위한 상품과 함께, 캠핑용품이나 MP3, 카메라, 네비게이션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해는 복근, 화장품, 제모, 수영복 등이 핫키워드로 떠올라 좀 더 본인을 위해 투자하고 가꾸는 남성들이 늘어났음을 간접적으로 반영했다.

한편 디앤샵에서 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검색을 통한 상품 구입은 평균 14~15% 선이었으나 4월 말 검색이 강화된 시즌2로의 개편 이후부터 지금까지 검색을 통한 상품 구입 비중이 평균 17.1%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디앤샵 시즌2로 개편 후 '태그형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블링블링', '물에 강한 메이크업', '간지나는 옷' 등 느낌형 검색어나 상황별 검색어도 검색 랭킹 상승중이다.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본부장은 "검색 키워드는 곧 현재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바로 미터"라며 "사이트 개편 시 업그레이드 된 검색 시스템 덕분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각 반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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