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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유니폼은 명품 디자이너가 만든다?

송영원 기자
2009-07-23 18:52:31

전 세계 유명 항공사의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의 작품이 상당수다.

에어프랑스는 크리스찬 라크르, 호주 콴타스 항공은 이브 생 로랑,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 항공인 SAS는 캘빈클라인, 미국 TWA 항공은 랄프 로렌이 유니폼을 만들었다.

전 세계에 선보이는 유니폼인 만큼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가 대한항공 유니폼을 디자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유니폼은 세련된 느낌의 블랙과 베이지, 비치 컬러를 대비시키고 특이한 헤어 리본과 스카프를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사실 찌를 듯한 날카로운 매듭의 머플러와 어정쩡한 스커트 라인으로 첫선을 보였던 당시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인지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과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하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아시아나 항공 하계 유니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라 할 수 있는 진태옥이 한국 민화의 문양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자료제공: 에디터T의 스타일사전, 삼성출판사)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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