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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틱룩 vs 마린룩, 당신의 선택은?

송영원 기자
2010-07-07 09:29:07

답답한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시즌이 돌아왔다.

평상시에 잘 입을 수 없었던 노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기도 하고 유행에 뒤쳐지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싶기도 한 당신! 엣지 있는 패션 스타일로 올 여름 시원한 바캉스를 즐겨보자.

이번 시즌 유행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소개할 수 있다.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향연을 볼 수 있는 마린룩과 튜브톱의 맥시 원피스에 화려한 컬러감과 무늬가 떠오르는 엔조틱룩이다.

두 스타일 모두 평소에는 도시적인 느낌으로 연출해서 입을 수 있거나 혹은 산, 들, 바다 등 야외에서 이색적인 코디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을 살리면서 누구보다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스타일을 지금부터 오가게가 제안한다.

# 이국적인 남태평양의 ‘엔조틱 스타일’


이국적인 남태평양의 한가로운 휴양지 그리고 눈부시게 뜨거운 태양 아래 어울리는 원색적이고 이국적인 프린트의 원피스와 블라우스가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컬러와 여성스러운 디테일 장식에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더한다면 당신은 올 여름 휴양지에서의 주인공이 될 듯. 특히 엔조틱 스타일의 맥시 드레스는 올 여름 휴양지 최고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맥시 드레스는 원색적인 컬러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드레스 형태로 작은 키나 통통한 체형을 가진 당신이라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신체 결점을 커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이 패션 아이템은 자신의 체형에 따라 유의하여 스타일을 선택하여야 한다.

짧은 목을 가진 당신이라면 홀터넥 스타일을 선택하여 목을 길어 보이게 해주며 쇄골을 드러내어 섹시한 여성적인 면을 강조한다. 키가 작은 당신이라면 상체를 강조하는 튜브톱의 드레스를 선택하고,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면 브이넥 라인의 드레스를 추천한다.

특히 가슴이 작은 한국인 체형엔 브이넥 라인의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함을 강조해주며, 얼굴은 작아 보이며 각진 턱을 보완할 수 있다.

# 여름 스테디셀러 ‘마린 스타일’


여름이면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대표적인 룩, 마린 스타일. 평상 시 캐주얼 복장으로도 무리가 없는 마린룩은 발랄해 보이면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한 스타일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파란 바다와 하늘 빛, 하얀 백사장 등 세가지 요소의 컬러가 적절하게 하모니를 이뤄 마린룩을 완성하고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 스타일링 할 경우 스트라이프 무늬에 뚱뚱해 보일 수 있는 법! 상체가 뚱뚱한 경우 큰 스트라이프 무늬보다 잔 스트라이프 무늬를 입고, 가로 줄 무늬보다는 세로줄 무늬를 추천한다.

또한 목이 짧은 경우 라운드 형태의 답답한 스타일 보다는 브이넥의 루즈한 티셔츠를, 배가 나왔을 경우 티셔츠보다는 데님 남방에 파란 핫팬츠와 마린백을 매치하면 시원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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