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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끄떡 없는 '골프' 패션 아이템

2010-08-02 09:28:49

[손민정 기자] 골퍼광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온도가 37.2도까지 치솟았던 폭염에도 라운딩을 진행해 화제다. 이날 체감온도는 41.1도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폭염이나 장마도 골퍼들의 골프 사랑을 말리지는 못한다. 이에 골프 업체들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더위는 막아주고 장마철 잦은 비와 눅눅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경기력은 향상시켜주고 패션 감각도 살릴 수 있는 여름 골프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더운 날에는 자외선 차단 및 냉감 소재 제품을 착용할 것


엘로드는 필드에서 보다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비거리를 향상할 수 있는 '스윙 셔츠(SWING SHIRT)'를 출시 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흡습 속건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땀이 많이 나거나 비에 젖었을 때에도 쾌적함을 선사하며 스윙을 도와주는 입체 패턴으로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소매 아랫부분과 옆구리 부분에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천을 덧대는 등 스윙 포즈를 반영한 입체패턴을 적용했다.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골퍼들을 위한 제 2의 피부인 '스킨 가드'는 스윙할 때 최상의 착용감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LPGA, KLPGA에서 활동하는 프로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보안하는 과정을 거쳤다.

흡습 속건 기능 뿐 아니라 자외선 및 미세먼지 차단 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하며 냉감소재를 사용해 옷을 입지 않았을 때보다 체감온도를 -3℃ 낮춰준다.


자외선을 막아주며 냉감 기능이 있는 기능성 액세서리도 주목 할 만하다.

마스크와 머플러의 기능을 합친 엘로드의 마프(Maff)는 멋을 위한 패션 머플러 기능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패션 마스크이자 머플러다.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으로 노출이 많은 얼굴과 목 부위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며 ICE-TOUCH 기능을 통해 냉감 효과를 더했다.

셔링과 큐빅으로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 외에도 턱과 입을 가려주는 초슬림 UV 마프, 여성용 페이스 마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성용 마프는 밑단에 셔링을 잡아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한다.

자외선에 취약한 목 부분의 자외선을 막고 시원함을 더해주는 기능성 제품도 있다. 엘로드의 '넥 쿨러'는 흡수력과 냄새 제거가 뛰어난 신소재인 '벨 오아시스'를 사용해 라운딩 시 시원함을 유지시켜 준다. 물을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여분의 물을 적당히 털어내고 목에 착용하면 약 2시간 동안 청량감이 지속된다.

목의 자외선을 막아주는 부분 폴라도 인기다. 폴라의 목 부분만 살린 제품으로 티셔츠 차림시 목의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ICE-TOUCH 기능이 시원함을 더한다.

● 장마철에는 방수 소재의 기능성 제품


내리는 빗속에서도 스윙에 집중할 수 있는 잭니클라우스의 방수 점퍼는 부드럽고 활동적인 저지 소재에 방수필름을 라미네이팅한 일본 수입소재를 사용해 기존의 골프 비옷들이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내수압 20000mm의 고기능성과 스트레치성 기능을 강화해 스윙 할 때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모자의 앞 챙으로 빗물이 흘러 시야를 방해하는 현상을 개선한 엘로드의 기능성 골프 모자는 앞 챙에 빗물의 방향을 바꿔주는 물길턱을 만들어서 빗물이 챙 옆으로만 흐르도록 했다.

앞 챙 또한 일반모자 보다 좀더 길게 제작해 빗방울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준다. 간단한 원리지만 빗물이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빗속에서 플레이를 할 때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사진제공: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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