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정장에 운동화를? 남자★들의 믹스매치룩 인기

2011-10-25 12:13:21

[이선영 기자] 최근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믹스&매치'룩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아이템들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특징. 그 중 정장과 운동화는 많은 남성들이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믹스매치 룩이다.

정장에는 구두만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자. 편안한 스니커즈로 얼마든지 활동성 있는 정장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정장과 스니커즈, 스타들은 어떻게 스타일링 했을까.


믹스매치 룩을 가장 멋스럽게 소화한 스타는 아무래도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까도남' 김주원 역을 맡아 '주원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현빈일 것. 극중 현빈은 캐주얼정장에 운동화를 자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 류승범 역시 평소 믹스매치 룩을 자주 선보이는 스타로 특히 영화 '페스티벌' 언론시사회에서는 검은색 슈트와 이너마저 같은 색으로 매치해 어두워 보이는 정장패션에 하늘색 스니커즈를 신어 파격적인 믹스매치 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불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극중 학사 4인조(서준영-천재호-현우-김기범) 중광평대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준영도 회색정장 재킷과 이태리 패션브랜드 BSQT의 회색 누볼라 패션 운동화를 매치해 조화로운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특히 이 운동화는 구름같이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강화한 제품. 게다가 BSQT만의 특징인 키 높이 인솔의 내장으로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BSQT의 한 관계자는 “구두는 트레이닝 룩에 매치할 수 없지만 운동화는 정장에 매치가 가능한 멀티 패션 아이템”이라며 “하의와 동일 혹은 비슷한 계열 색상의 신발을 코디하면 키가 더욱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귀띔 해 주었다.

이어서 그는 “패션 피플들을 중심으로 믹스매치룩뿐 아니라 다양한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써 운동화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SBS '시크릿 가든' 방송 캡처, bnt뉴스 DB, BS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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