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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이기우, 女心 사로잡는 리얼 꽃미남룩 화제

2011-12-15 15:30:14

[이형준 기자]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게 둘러 쌓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드스를 담은 tvN ‘꽃미남 라면가게’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지상파 드라마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검색어 1위를 차지는 ‘꽃미남 라면가게’의 인기비결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완벽한 두 남자와 평범한 여자 주인공의 삼각관게 로맨스에 대한 로망이 아닐까.

특이 극 중 등장하는 정일우와 이기우의 패션 스타일링은 그들의 우월한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주인공 이청아에게 어필하는 이들의 리얼 꽃미남룩 스타일을 알아봤다.

촬영장을 런웨이로. 최고의 패션 아이콘


능청스럽고 까칠한 황태자 차지수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정일우는 스타일리시한 정장부터 수트보다 더 시크한 유니폼 패션까지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정일우는 깃을 세운 코트에 비비드한 레드 패딩 베스트를 같이 매치해 의외의 포인트를 주어 유쾌한 패션을 보여줬다.

패딩 베스트는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톤 다운된 그레이 재킷으로 안정감을 준다. 깃을 세운 그레이 재킷과 레드 패딩 베스트 모두 A.P.C 제품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블링 블링 황태자는 유니폼도 다르다?


똑같은 유니폼도 정일우는 그만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았다. 정일우는 핑크 파스텔 컬러에 잘 어울리는 하늘색 셔츠를 레이어드 하여 요즘 떠오르는 스타일의 톤온톤 코디를 보여줬다.

특히 셔츠의 깃 테두리 부분이 레드 컬러로 포인트 되어 있어 유니폼 마저도 그만의 패셔너블한 룩으로 완성시켰다. 셔츠는 빈폴과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루이비통의 디렉터인 킴 존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것으로 클래식룩의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린다.

포근한 매력으로 어필하는 키다리 아저씨


이기우는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 초반 엉뚱하고 둔한 귀차니즘 셰프에서 최근 깔끔한 의상으로 전문 요리사 포스를 풍기고 있는 이기우는 193cm의 키를 내세워 자연스러운 듯 멋스러운 모델 포스를 보여줬다.

추운 겨울 밤 사랑하는 이와의 데이트 장면에서 그가 선택한 의상은 비비드한 컬러의 패딩 점퍼. 무심한듯 시크하게 걸친 패딩 점퍼는 어깨 부분은 블랙, 몸 판은 밝은 그린 컬러로 배색되어 전체적으로 밝으면서도 극 중 푸근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패딩 점퍼는 컨버스 제품으로 남자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밝은 그린이지만 어깨부분, 소매 패치워크, 포켓 뚜겅 등의 디테일이 블랙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사진출처: tvN ‘꽃미남 라면가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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