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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여신들의 드레스 열전

2012-01-31 19:20:36

[김희옥 기자]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의 주인공 항우, 여치, 가비, 범증이 앙숙 커플 왈츠 댄스를 선보였다.

새로운 내기를 건 정겨운과 정려원은 무심한 표정이지만 완벽한 호흡의 왈츠를 보여 주었으며 김서형 이기영커플의 이색적인 댄스와 함께 두 여 주인공들의 드레스가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정려원은 평소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출하듯 독특한 실루엣의 투피스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선보였다. 연회장을 가기 전에 입어본 정려원의 롱 드레스는 특유의 우아함을 잘 살려 극중 럭셔리함을 배가 시켰다.

상의의 흐르듯이 몸을 감싸는 핏의 실크와 대조되는 블랙의 머메이드 라인의 하의 부분은 마른 체형의 정려원에게 볼륨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사파이어 블루 원 숄더 드레스를 여신 분위기를 자아내며 럭셔리함의 극치를 보여준 김서형은 박범증의 화이트 수트와 대조되어 무도회장의 주인공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서형은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스페인의 감성이 충만히 담긴 사파이어 블루를 선택하여 드라마속의 강한 캐릭터를 부각 시켰으며 센스 넘치는 시퀸 장식의 사각 클러치 백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드레스 여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김서형의 드레스와 정려원의 투톤 드레스는 모두 스페인 디자이너 아돌포 도밍게즈의 제품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다.

드레스 여신들의 불꽃 넘치는 패션 스타일과 연기력 대결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극 중반을 향해가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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