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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효민-지현, ★공항패션 통해 알아본 2012 S/S 트렌드

2012-02-10 14:02:35

[이형준 기자] 계속되는 한파로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던 겨울 날씨가 잠시 수그러들면서 거리의 사람들도 한층 밝아진 컬러와 화사한 디자인의 옷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 시즌 앞서가며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들 또한 뚜겁고 밋밋했던 겨울 점퍼를 벗어던지고 봄 향기가 솔솔 나는 S/S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뮤직뱅크’ 파리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S/S 트렌드를 미리 보여주는듯 센스 있는 공항 패션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소유, 효민, 지현의 공항 패션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 니트 스웨터부터 패턴 스키니, 원피스까지 S/S 베스트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소유, 니트와 체크 패턴으로 ‘꾸민듯 안꾸민듯’


실력파 아이돌 그룹 시스타 멤버 소유는 장시간 비행에 대비한듯 편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해 꾸민듯 안꾸민듯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다.

소유가 연출한 니트 스웨터는 추위가 풀리지 않은 간절기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소유처럼 니트 아이템 하나만으로 연출해도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해보이지만 좀 더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블라우스나 스커트 등을 매치해도 좋다.

하지만 모노톤 컬러의 니트 아이템은 자칫 심심하고 밋밋한 스타일링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소유처럼 패턴 팬츠로 포인트를 주거나 액세서리 등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마무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효민, 역시 패셔니스타


‘러비더비’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며쥐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티아라 멤버 효민은 평소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뽐내며 우월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다리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스판 소재의 패턴 팬츠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화이트 슈즈와 블루 컬러 삭스는 스타일링을 한층 개성 있게 연출해줬다.

효민이 매치한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은 시즌에 상관없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잇 아이템.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이는 무늬로 튀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하지만 패턴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 없이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돋보이기 때문에 패턴 아이템을 제외한 액세서리 등은 노멀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현, 원피스로 ‘봄 향기 물씬~’


지현은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플라워 원피스로 여성스럽고 단아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원피스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잇 아이템. 특히 봄은 원피스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며 여성의 스타일링을 한층 화사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는 빼놓을 수 없는 S/S 대표적 패턴. 얇은 소재를 활용하는 S/S 아이템은 실루엣이 드러나는 옷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몸매에 자신 없는 이들이라면 플라워 패턴같이 화려한 패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크고 화려한 패턴은 몸매 결점을 감춰주고 시선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다홍,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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