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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픽션’ 공효진 스타일 따라잡기

2012-03-15 11:42:56

[이형준 기자] 인기리에 상영중인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이 화제다.

자타공인 연예계 패셔니스타인 공효진의 영화 속 희진의 스타일도 영화 못지 않은 사랑을 받으며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극 중 데이트 장면에서 공효진이 가장 많이 스타일링한 아이템인 셔츠와 영화 포스터에서 선보인 것 처럼 도발적이고 시크하게 연출한 비비드 컬러의 트렌치코트는 반전 분위기를 선사했다. 영화 ‘러브픽션’ 속 공효진 패션에 대해 살펴보자.

‘꾸민듯 안꾸민듯’ 내추럴 스타일링


공효진의 데이트룩은 베이직한 셔츠 스타일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위에는 루즈한 프론트로우 셔츠를 입어 글래머러스하게, 아래는 핏감이 있는 팬츠를 착용해 스키니하게 연출했다. 또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밋밋하지 않고 볼륨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무심해 보이지만 계산된 감각적이고 내추럴한 스타일링 노하우가 필요하다.

프론트로우에서도 봄맞이 데이트룩을 위해 화사하고 퓨어한 느낌의 셔츠를 출시했다. 루즈핏의 보이핏 베이직 셔츠는 스트레치되는 섬유를 혼방해 활동성을 강조했고 커프스 단추를 하나 더 달아주어 소매단 폭을 조절할 수 있는 똑똑하고 계산적인 셔츠다.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프론트로우의 비비드 실크셔츠를 매치해보자. 유연한 실크 소재와 은은한 광택이 바디에 부드럽게 피팅 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톡톡 튀는 트렌디한 컬러를 믹스 매치해 조금 더 광범위하게 계산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알고보면 무심한 스타일링?


영화 포스터에서 공효진이 선보인 페미닌하면서 매혹적인 룩은 공을 많이 들인 스타일링으로 보이지만 이런 스타일링은 결코 어렵지 않다.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 시사회에서 박신헤도 페미닌한 원피스에 매력적인 트렌치코트 하나로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쉽게 연출했다.

프론트로우에서도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프론트로우의 트렌치코트는 케이프 장식 뒷면에 드레이핑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앞에 단추 배열을 살짝 넓게 두어 클래식함과 매니시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프론트로우, 영화 ‘러브픽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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