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불황마저 이겨낸 스타들의 핫 아이템은?

2012-03-17 16:06:15

[이유경 기자] 그동안의 경기 불황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과거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대변하는 듯 머스트해브 아이템 데님마저 컬러를 입었다.

데님은 계절과 상관없이 어디에나 매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이러한 데님이 2012년 봄에 고유의 색인 청(靑)을 버리고 화사하고 트렌디한 컬러진으로 재탄생 한 것.

많은 스타들이 시사회 및 공식행사에서 트렌디한 컬러진을 선보였으며 남들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패션 피플들에게 컬러진이 사랑받고 있다. 화려한 워싱이나 포켓 디테일 없이 데님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화사하고 밝은 스타일링을 연출하였다.

경기가 불황일수록 패션 컬러는 더욱 밝아진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 화사하고 선명한 컬러진을 선보였다. 특히 데님의 대명사 리바이스 또한 올 봄 데님 트렌드를 이끌어 갈 ‘컬러 앵클 스키니진’을 출시했다. 2012 S/S 트렌드로 떠오른 토마토 레드 컬러를 비롯해 블루, 네이비, 베이지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발목까지 오는 ‘앵클 스키니 핏’ 제품을 내놓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사회혼란에서 오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패션업계에서는 감성을 자극시키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가 유행이다”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컬러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컬러진을 소개하고 새로운 데님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자 이번 시즌 컬러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리바이스의 컬러진은 기존 해외 컬러진과의 차별을 위해 가볍고 신축성 높은 고급 스트레치 원단이 사용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부드러운 스트레치 데님은 활동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바디라인에 밀착돼 동양 여성들도 슬림한 선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체형별 맞춤 핏 커브 ID를 적용해 허리부터 힙까지 들뜨거나 눌리지 않도록 디자인 점이 돋보인다.

리바이스의 컬러진은 드라마 속 패션아이콘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정려원과 소녀시대 제시카 등 많은 스타들에게 먼저 사랑받았다.


정려원은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리바이스의 레드 컬러진과 함께 카키톤의 상의를 매치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반면 소녀시대 제시카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같은 컬러진을 루즈한 핏의 화이트 셔츠와 함께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룩을 선보였다.

늘씬한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과감한 레드 컬러의 스키니는 밑단을 접어올리고 발목길이의 부츠힐을 매치해 산뜻한 이미지로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루엣이 드러나는 얇은 소재의 셔츠와 슬림한 컬러진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락무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재킷, 야상의 매치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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