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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 과감한 하의실종&반전패션 초미 관심사 떠올라

2012-04-18 16:28:54

[곽설림 기자/ 사진 김정희 기자] 최근 제작발표회, 언론시사회 등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의상이 심상치 않다.

브라운관의 시청률 전쟁이 심화되면서 초반 시청률이 드라마의 승패를 좌우하게 됐다. 초반 이슈가 대중들에게 깊게 인식되면서 다소 파격적인 것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과거에는 초반 4회 정도까지 키스신, 배우들의 노출 장면 등을 넣어 시청자 공략에 나섰던 이들은 최근 제작발표회, 언론시사회부터 시선끌기를 단행하고 있는 것.

특히 참석 여배우의 파격의상은 포반 이목끌기의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다. 노출이 심하거나 화려함, 유니크한 아이템들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 탓에 사로 잡은 초반의 관심은 사실상 시청률에 그대로 반영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파격패션은 신인배우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만든다. 여러 작품 활동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스타일 변신만으로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으니 돈 한푼 들지 않는 ‘노이즈 마케팅’효과라 할 수 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된 것은 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제작발표회다. 이날 참석한 배우 클라라는 파격적인 하의실종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너를 입지 않고 화이트 매니시 재킷 하나만 입고 모습을 드러낸 클라라는 연신 카메라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뒤태 또한 ‘반전’이었다. 뒤태가 시스루 소재로 되어있어 그녀의 실루엣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여배우들이 주로 파격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때 시도하는 ‘하의실종’과 ‘반전패션’을 모두 결합해 놓은 파격패션의 종결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라라의 아찔한 패션은 이날 다른 배우들을 ‘올 킬’ 시키며 포털사이트에 도배됐다. 자연히 드라마 역시 함께 이슈가 됐다. 파격적인 패션 탓에 신인배우 클라라역시 함께 시너지효과를 얻게 됐다. 이름마저 생소했던 신인배우가 한 순간에 이슈메이커가 된 것이다.

클라라의 의상이 화제를 모은 것은 파격패션이라는 이유 뿐만이 아니다. 클라라의 의상은 여성 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 보통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나 값비싼 명품 브랜드의 의상을 선택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소호브랜드의 옷을 선택했다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라라의 이번 파격의상이 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이슈를 불러온 것은 확실하다. 그녀가 선봉장 역할을 했으니 드라마 ‘맛있는 인생’의 승패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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