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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사랑에 빠진 노홍철 “그 아이템 탐나는 도다”

2012-06-12 14:16:46

[이형준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노홍철이 블루, 블랙도 아닌 핑크에 푹 빠졌다.

매번 방송에서 유니크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노홍철이 S/S시즌 스타일링 고민에 빠진 남성들을 위해 핑크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S/S시즌 대부분의 남성들이 얇아진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의 옷 때문에 아침마다 ‘무슨 옷을 입을지’ 스타일링에 고민에 빠지곤 한다. 티셔츠 한장만으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아우터나 카디건을 걸치자니 요즘 같은 날씨에 땀에 흠벅 젖기 십상이다.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더운 여름철에도 스타일을 지킬줄 알아야한다. 아직 S/S시즌 새로운 아이템 구입에 망설이고 있다면 노홍철의 핑크 코디법에 주목해보자.


핑크 컬러가 사실 남성들이 쉽게 매치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색상인 것은 사실이다. 천하의 노홍철도 올 핑크 코디를 삼가는 것을 보면 확실히 튀고 포인트 되는 컬러인 것 만은 분명하다.

처음 핑크에 도전하는 남성이라면 셔츠를 활용해보자. 핑크 셔츠는 이미 옷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입어봤을만한 대중적인 아이템이 됐다. 비비드한 핑크 외에도 최근에 톤을 다운시킨 핑크와 워싱이 가미된 워싱 핑크, 파스텔 핑크 등이 남성용 아이템으로 출시되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구사할 수 있다.

핑크 셔츠는 다른 아이템 없이도 얼마든지 개성 넘치고 포인트 있는 S/S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며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름 대표 아이템, 린넨 재킷도 마찬가지. 오피스맨들이나 중요한 일정이 있는 이들에게 티셔츠 한장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

이럴 때 린넨소재의 재킷을 활용한다면 센스 있어 보이는 것은 물론 수트룩이 풍기는 젠틀한 분위기로 호감도도 상승할 수 있다. 물론 핑크 컬러를 활용한다면 효과는 배가 된다. 하지만 핑크 컬러를 활용할 때는 핑크를 메인으로 나머지 매치하는 아이템들은 베이직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핑크 컬러와 궁합이 좋은 아이템으로는 화이트컬러와 파스텔톤의 아이템. 핑크 셔츠를 매치했다면 팬츠로는 화이트 팬츠, 재킷으로 매치했다면 모노톤 분위기의 심플한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연출법이다.


그래도 핑크가 부담스럽다면 메인 컬러가 배색된 컬러 배색 아이템이나 액세서리로 활용을 해보자. 노홍철이 최근 방송에서 선보인 밀리터리 팬츠는 핑크 컬러가 가미되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상의 역시 핑크 컬러가 가미됐지만 톤다운 색상과 화이트의 배색으로 튀기 보다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슈즈나 가방으로도 핑크는 이번 시즌 남성들의 스타일링을 한층 빛나게 만들어준다.

많은 남성들이 액세서리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방이나 슈즈의 경우 꼭 브라운이나 블랙 계열의 아이템을 많이 매치하는데 비슷비슷한 남성들의 S/S스타일링에서 핑크 컬러 아이템 하나만 매치해줘도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챙길 수 있다.

노홍철닷컴 김태용 대표는 “많은 남성들이 S/S스타일링을 고민하지만 노홍철처럼 핑크나 오렌지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얼마든지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TV조선 ‘매직홀’, KBS ‘이야기쇼 두드림’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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