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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감성의 커플링?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찾아라!

2013-06-27 10:17:28

[임수아 기자] 6월2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정치, 정인이 11년 만에 처음 커플링을 맞추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이들은 링 안쪽 라인에 서로의 이니셜을 새기는 등 애정 가득한 커플링을 직접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에는 사랑하는 이와 맞추는 커플링으로 누구나 살 수 있는 주얼리보다는 유니크한 ‘나만의 커플링’을 찾는 것이 추세다.

이에 현실적으로 직접 만들수는 없지만 핸드메이드 감성이 느껴지는 커플링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가 있어 시선을 끌었다.

사람들은 왜 ‘나만의 커플링’을 찾는가


커플링은 단순한 반지를 넘어 연인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증표’나 다름없다. 때문에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서 디자인만 보고 주얼리를 선택하기 보다는 얼마나 특별한지 혹은 디자인 스토리가 우리 커플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 등 세밀한 요소까지 모두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에는 핸드메이드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스토리’가 담긴 주얼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대량 생산되는 것과 달리 나의 개성과 함께 연인간의 러브 스토리를 닮은 유니크한 주얼리가 있어 더욱 각광받는 것. 또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만의 엄격한 공정과정은 일반 주얼리 브랜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장인 정신이 전해져 커플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특한 커플링


링 안쪽에 서로의 이니셜을 새기며 즐거워했던 조정치와 정인의 커플링처럼 서로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이너의 반지가 있다.

반지 안 바닥에 하트 모양을 엠보싱 처리하여 반지를 보면서 언제나 상대방을 떠올릴 수 있는 바이가미의 ‘꾸오레’가 바로 그것. 꾸오레는 링의 안쪽에 이니셜을 새기는 다소 진부한 커플링에서 나아가 이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커플들이 많이 찾는 디자인으로는 에테르노 옐로우와 퀸 앤 킹이 있다. 이 커플링은 디자인 스토리가 흥미로워 커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뿐만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에도 감각적인 주얼리 배치로 독특한 매력을 뽐내기 좋다.

바이가미의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일반적인 디자인으로 어디에도 매치되는 커플링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커플간의 개성이 돋보이는 커플링을 찾는 것이 추세”라며 “특히 왕과 왕비에 비유해 디자인한 퀸 앤 킹처럼 스토리가 있는 주얼리가 인기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바이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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