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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대신 이것?” 타투의 재발견

2013-07-02 09:55:41

[손현주 기자] 타투가 패션의 일부로 인식되면서 셀러브리티들의 타투가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타투에 대한 인식이 친근해지면서 스타들의 타투가 대중들에게 주목 받기 시작한 것으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은 물론 여자 연예인들도 타투를 새기기 시작했다.

과거 타투는 일명 ’한 가닥 좀 하는’ 형님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안 좋게 보는 대중들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투 또한 패션 아이템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자신의 개성과 패션 스타일을 대변하는 하나의 도구로 생각되고 있다.

이에 수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너도나도 타투를 새기기 시작한 것. 처음 타투가 보편화 되기 시작할 때에는 여자연예인들은 작은 크기의 타투를 발목, 발등, 손목, 목 뒤 등 보일 듯 말 듯한 곳에 새겼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군데에 새기는 등 다양한 시도와 디자인, 글귀 등이 인기이다.

>>> 섹시 스타는 타투를?


‘배드걸’로 화려하게 컴백한 이효리. 그는 최근 파격적인 노래와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팔뚝, 팔 안쪽, 손목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새긴 타투로 주목 받았다.

글귀를 새기는 레터링, 눈 결정 모양, 독특한 달 모양의 타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물론 이효리 이전에 부모님에 대한 효의 의미로 새긴 현아의 타투,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씨스타 보라의 삐에로 타투 등 섹시 여가수들의 타투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었다.

가희 역시 발 안쪽 부분은 물론 목 뒤 타투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가희’ 타투로 화제가 됐으며 재범은 팔 한쪽을 뒤덮은 타투로 힙합퍼의 거친 느낌을 반영했다.

>>> 타투가 부담스럽다면 ‘타투 아이템’


하지만 아직 타투에 대한 부담과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기 마련. 특히 타투를 새기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업소인지 꼼꼼히 따져야 할 뿐만 아니라 한번 새기면 지우기 어려워 여성이라면 쉽게 타투에 도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타투 아이템을 활용해 개성을 뽐내 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연출하는 타투 스타킹은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로 ‘시크릿’ 전효성처럼 깜찍한 별 모양부터 ‘포미닛’ 현아의 레터링, ‘소녀시대’ 써니와 ‘포미닛’ 남지현의 독특한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반면 타투를 연상케 하는 낙서 또한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서울 패션위크 스티브J 요니P 패션쇼에 낙서를 한 채 등장한 이효리와 현아를 보면 어릴적 장난 삼아 하던 낙서 역시 패션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이렇듯 타투 아이템으로도 실제 타투 못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분에 따라 TPO에 따라 매일매일 바꿀 수 있어 패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 큐브 엔터테인먼트, 씨스타 ‘나혼자’, 이효리 ‘배드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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