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미리 보는 F/W 임부복 트렌드 컬러 ‘버건디&블루’

2013-09-03 10:51:10

[윤희나 기자] 달라진 계절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여성들의 옷차림이다. 특히 컬러는 시각적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9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한 발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컬러에 주목해보자. 여름의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에서 한층 차분해지고 고급스러워진 가을 컬러는 여성들은 물론 임산부들의 마음까지 유혹하고 있다.

모던하고 트렌디함을 강조할 수 있는 버건디 컬러와 고급스러운 로열블루, 가을하면 떠오르는 베이지, 카키까지 가을 스타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2013 F/W 트렌디 컬러를 모아봤다. 올 가을,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임산부가 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 Trend color1. 버건디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컬러로 버건디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버건디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의 컬러를 뜻하는 버건디는 매력적인 짙은 와인빛을 담고 있다.

버건디의 매력은 우아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임부복을 연출할 때 제격이다. 특히 심플한 실루엣의 원피스의 경우 버건디 컬러만으로도 세련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스타들의 룩에서도 버건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윤은혜는 버건디 가죽 스커트에 같은 컬러의 프린트 셔츠를 매치, 통일감있는 컬러룩을 선보였다. 김효진은 다크한 와인 컬러를 선택해 페미닌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 Trend color2. 로열블루


섬머 컬러라고 생각돼왔던 블루가 이번 F/W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로열블루, 코발트 블루 등 다채로운 블루 컬러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국 황실의 관복색으로 사용되는 밝은 감청색과 짙은 군청색을 의미하는 로열 블루는 깊고 푸른 색감에 고급스러움을 어필하는데 제격이다. 임부복 원피스나 박시한 블루 재킷은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줄 수 있다.

짙은 청색인 코발트블루는 F/W시즌에 포인트 컬러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강렬한 컬러가 돋보이도록 아이템은 심플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지혜, 윤아처럼 디테일보다는 컬러감이 강조된 블루 아이템을 스타일링해보자.

# Trend color3. 카키


가을이면 어김없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카키 컬러.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여성스러워지고 심플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카키는 와일드하고 강렬함을 줬다면 F/W 시즌에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이 새로운 스타일이다. 때문에 페미닌한 임부복에도 잘 어울린다. 정가은은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카키 컬러 원피스를 선택, 세련된 커리어룩을 연출했다.

배우 임정은은 카리 셔츠로 여성미를 더했다. 박시한 카키 컬러 셔츠에 H라인 스커트를 매치, 내추럴하면서도 드레스업된 스타일로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사진출처: 맘누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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