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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 당신의 선택은?

2014-07-21 11:49:50

[유정 기자] 30도를 넘나드는 더위 앞에 장사 있으랴. 거리의 사람들은 하나 둘씩 선글라스로 뜨거운 햇빛을 마주하고 있다.

여름에는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이제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매 시즌 다채로워지고 있는 컬러와 쉐입은 패션피플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곧 다가오는 휴가철에도 역시 선글라스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평소에 선글라스 착용에 인색한 이들도 피서지에서 만큼은 스스럼없이 꺼내든다. 남들도 다 쓰는 선글라스를 더 멋있게 착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블랙을 벗고 컬러를 입자


여름철 패션 스타일링은 한정적인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연출이 어렵다. 때문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선글라스는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선글라스는 캐주얼부터 댄디, 비치패션 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그 존재감 역시 확실하다. 언제나 인기를 얻어왔던 라지 프레임 스타일부터 빈티지한 라운드 쉐입 스타일까지 어떤 것을 선택해도 나름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패션에 보수적인 이들은 선글라스 컬러 선택에 있어서 한정적인 선택권만을 행사한다. 가장 대중적이라고 볼 수 있는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가 그 예다. 어딜가든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블랙 프레임 선글라스는 어디에든 잘 어울리긴 하지만 포인트 스타일링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는 무난한 스타일보다 파격적이고 화려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려한 컬러의 비키니나 트렁크 팬츠를 골라놓고 선글라스는 블랙으로 매치한다면 패션피플로 주목받기는 힘들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선글라스 제품들은 다양한 컬러를 차려입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화이트나 레드컬러의 프레임은 시원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으며 그린이나 블루도 여기에 뒤처지지 않고 있다.

◆ 내 눈에 달린 거울 ‘미러 선글라스’


이번 시즌 핫트렌드로 지목받고 있는 ‘미러 선글라스’. 일반 선글라스와는 달리 미러 선글라스는 착용자의 눈이 보이지 않으며 다양한 컬러의 미러렌즈로 어딜 가나 주목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일반인들도 미러 선글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미러 선글라스는 90년대 한창 유행하다가 다시 레트로 유행이 찾아오면서 살며시 고개를 드는 트렌드라 볼 수 있다.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주의할 점은 이미 미러 렌즈가 화려한 컬러이기 때문에 패션 스타일은 비교적 무난하게 코디하는 것이 좋다는 것.

전체적으로 화려한 스타일을 구사하면 시선이 분산돼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바캉스 시즌인 여름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주를 이룬다. 이중에서도 미러 선글라스는 렌즈 컬러부터 남달라서 주목받기에 충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주의해야하는 것은 미러 렌즈라고 전부 자외선차단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선글라스는 눈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섬머 스타일링 BEST 선글라스 모음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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