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해외 스트릿패션] 리얼 뉴요커의 ‘패션 트렌드’ 분석

2014-07-25 13:45:07

[김희영 기자 / 사진 문소윤 해외통신원] 패션 트렌드의 화룡점정 ‘뉴욕’. 그 현장을 담은 스트릿 패션을 공개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야만 볼 수 있던 ‘트렌드의 바다’ 뉴욕, 이제는 직접 가지 않고도 느낄 수 있다. SNS의 보편화에 따라 패션, 뷰티에 대한 정보를 시공간에 관계없이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뉴욕의 중심지 맨하탄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트릿 패션이 궁금하다. 빅 프레임 선글라스,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이지 캐주얼룩은 물론 모던 시크룩까지 풍기는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그 날의 룩에 엣지를 더해줄 포인트 가방에도 시선이 간다.

뉴욕의 어딘가에서 살펴본 리얼 뉴요커들의 패션 트렌드를 살펴보자.

▶ 빅백 in 뉴욕


디자인만큼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뉴요커는 빅백을 선호하는 편이다. 손에 들고 다니는 물품은 테이크아웃 커피나 휴대폰 정도. 시크한 현대 여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지퍼 형식의 수납이 편한 빅백이 인기가 많고, 덮개가 있는 경우는 색상과 디자인을 고려해 가방을 선택한다. 빅백은 자체 크기가 크므로 의상 스타일링을 함께 할 경우 몸에 달라붙는 상·하의를 매치시키는 것이 좋다.

▶ 미니백 in 뉴욕


미니백은 아담한 사이즈로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과 잘 어울리는 데일리백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스트랩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깨에 거는 스트랩은 가방과 비슷한 소재의 종류뿐 아니라 골드, 실버의 체인 형식도 있어 탈부착이 쉬운 제품을 선호한다.

미니백의 경우 스트랩에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백 자체의 디자인은 심플해야 한다. 대부분은 덮개 형식으로 되어 있고, 캐주얼한 의상과 매치시키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 클러치 in 뉴욕


한국에서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나 클러치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클러치가 패션 트렌드 아이템이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뉴요커들은 이미 실생활에서 클러치를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내부의 작은 수납공간을 고려해 필수 아이템만 챙길 수 있는 클러치를 선택한다.

클러치는 우아함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롱 플레어스커트나 드레스, 블라우스 등 특별한 날 입은 드레스 코드와 매치하면 잘 어울리는 잇 템이다. 최근 클러치가 유행하면서 크기는 물론 다양한 컬러로 엣지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있다.

▶ 추천! 뉴욕스타일 ‘플랫아이언 잇 백’


# Big Bag
1 소호백
넉넉한 사이즈의 프론트 포켓이 포인트인 빅백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했으며 금속 핸들 고리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2 플랫백
덮개 부분의 소가죽 소재와 리드미컬한 패턴은 미니멀한 스타일을 표현한다. 폭 넓은 내부공간으로 실용성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 Mini Bag
3 첼시 다운타운백
앞면에서 뒷면까지 이어지는 지퍼 디테일이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 금속 체인 스트랩은 언제 어디서나 포인트가 되며 탈부착이 가능해 클러치로도 사용 가능한 스타일리시 백이다.

4 첼시 업타운백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고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클러치와 크로스백 등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 Clutch
5 쉑쉑 스몰백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 있는 내부 공간이 특징인 크로스백이다. 고급스러운 금속 체인이 포인트가 되는 잇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플랫아이언)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스타들이 좋아하는 여름 셔츠 스타일링!
▶ ‘리얼 vs 드라마’ 호텔 상속녀 스타일 분석
▶ 집중조명! 여름마다 돌아오는 세일러룩
▶ 패션 전문 기자 5人이 말하는 ‘옷’에 관한 이모저모
▶ 피서지에서 뭘 신을까, 여름철 머스트해브 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