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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꼭 챙겨야할 건 무엇? '마지막 점검’

2014-08-11 09:08:19

[유정 기자]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초.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휴가를 보내는데 여념이 없다.

정부에서 정한 여름 성수기는 8월10일까지지만 성수기를 피해서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은 연휴가 곁들여져있는 8월 둘째 주를 노리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린 휴가인 만큼 더욱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줘야 더욱 즐거운 휴가를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매 휴가철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빼먹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급하면 객지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영 맘에 들지 않은 몇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여름휴가 동안에는 조금의 아쉬움도 없이 즐겨보자.

► 종류별 선케어 제품


여름철 햇볕은 그 강도가 세기 때문에 선케어 제품을 미리 챙겨두지 않으면 휴가지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선크림 하나만 덜렁 챙겨서 집을 나서면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다.

선케어 제품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기본적으로 바르는 크림 타입 제형의 선크림부터 시작해서 몸에 뿌릴 수 있는 미스트형 제품, 워터프루프 선스크린 등 장소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해둬야 한다.

여름 휴가지로 매년 사람들이 찾는 바닷가나 수영장, 계곡에 갈 때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확실히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선크림 제형이 지워지면 물방울로 인해 자외선 집적도가 높아져 균형 잡힌 태닝이 불가하다.

미스트형 제품도 꼭 필요하다. 더러운 손으로 선크림을 바를 경우에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땀으로 여러 번 수정할 때는 미스트형 제품으로 커버하는 것이 좋다.

► 멋과 건강의 합의점,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휴가지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액세서리다. 단지 액세서리라고 보기에는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어떤 이유에서든 챙겨야한다.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부위가 눈이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8월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눈은 정상적인 환경에서 빛이 들어오면 동공을 수축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마치 카메라 조리개와 같은 원리인데 많은 양의 자외선이 들어올 경우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백내장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건강상의 문제도 있지만 휴가지 패션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여름철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번 여름시즌 선글라스 키워드는 ‘미러(Mirror)’다. 렌즈가 거울처럼 반사해 미러 선글라스가 불린다.

미러 선글라스는 그 자체로도 존재감이 확실해 휴가지에서 간단하면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캣츠아이 스타일이나 빈티지 레트로풍 선글라스도 추천한다. 이번 여름에는 스타일과 건강을 모두 챙겨 후유증 없는 휴가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수진 인스타그램, 아이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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