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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4] 올해의 패션&뷰티 키워드 BEST 6

2014-12-26 18:39:29

[오아라 기자] 2014년 12월의 달력을 넘길 때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는 해를 아쉬워하기도 하고 오는 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는 연말.

2014에도 여전히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핫’한 스타일에 매료되고 ‘色色’예쁜 컬러에 시선이 모아졌다.

패션, 뷰티에서 키워드 몇 개를 고르고 골라 추려봤다. 물론 아이템만 있지는 않다. 우리가 관심을 보였던 스타일리시한 샐럽들까지. 키워드로 보는 아듀! 2014 패션&뷰티 올해의 키워드 ‘BEST 6’.

#1. 놈코어

단어의 뜻까지 설명하면 더욱 복잡해지니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툭 아무거나 걸쳤는데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말한다. 성의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

올해는 너도나도 놈코어룩을 입었다. 해외 유명 컬렉션에서도 노멀함이 보여지는 의상들을 선보였고 기본적인 아이템과 포인트 아이템에 집중했다.

많은 스타들이 ‘멋을 낸 듯, 안 낸 듯한’ 놈코어 패션을 선보였다. 무심하지만 멋있는 스타일을 보여준 수 많은 스타 중에 화제가 된 스타. 바로 두 번째 키워드의 주인공이다.

#2. 유아인


20살이 넘는 나이차이에도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올 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유아인.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스타일에 많은 남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평소에 스타일에 관심도 많은 그는 패션 브랜드 ‘노앙’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통해 탄생시킨 티셔츠가 열흘 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셔츠에 팬츠만 입었을 뿐인데 멋스럽다. 괜히 유아인, 유아인 하는 게 아니다.

#3. 미니백


소꿉장난 마냥 자그마한 사이즈, 저 가방에 뭐가 들어갈 수나 있을까 싶은 귀여운 가방에 여성들은 열광했다. 캐주얼 스타일부터 매니시한 스타일까지 어디에 매도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은 룩에 포인트를 줬다.

#4. 이성경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배우 이성경. 모델이지만 뛰어난 연기력과 다분한 ‘끼’로 브라운관까지 점령한 그. 2015년에도 이 인기를 이어나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5. 오일


이효리는 이것을 입에 물었고 박수진은 자기 전에 꼭 바른다고 했다. 오일이다. 2014년 사랑을 받았던 뷰티 아이템 중에서 오일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

얼굴에 바르는 오일부터 입으로 가글 하는 식물성 오일까지. 대한민국은 오일 한 방울에 빠져있었다. 겨울철 특히 효과가 좋다는 오일. 세안 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피부에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하다.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자칫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6. 셀프뷰티


그 동안 돈을 내고 뷰티숍에 찾았던 여자들이 집에서 직접 손을 쓰기 시작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셀프뷰티’에 관심을 둔 것.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로 전문가보다 뛰어난 고수들의 노하우가 SNS나 블로그를 통해 전해지면서 더욱 활기를 띄었다. 그 선발주자는 네일. 워낙 다양한 네일 도구들도 잘 나온 탓도 있지만 몇 개만 가지고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출처: SBS ‘매직아이’, SBS E! '스타 뷰티 로드' 방송 캡처, 플랫아이언, 유아인, 이성경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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