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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겨울 패션코드, ‘블랙 to 화이트’

2014-12-29 12:00:13

[양완선 기자] 겨울마다 돌아오는 컬러가 있다. 바로 ‘블랙’과 ‘화이트’. 가장 쉽게 코디할 수 있으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칙칙한 코디를 만드는 블랙과 화이트는 유난히도 겨울철에 사랑을 받는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겨울철에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아우터의 영향이다. 비교적 가격이 비싼 아우터는 개인이 여러 벌 소장하기 어렵고 특히나 겨울철 아우터는 더욱 그러한 법.

아우터를 비롯해 겨울철 블랙과 화이트를 활용,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무채색’ 스타일링에 대해 배워보자.

▶ 모델 강승현 – 블랙 재킷과 셔츠, 데님 팬츠


영화 ‘어우동’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델 강승현은 블랙 셔츠와 데님 팬츠, 블랙 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블랙은 시크룩을 만들기 좋은 컬러이며 차가운 겨울날씨만큼 시크하게 코디하면 트렌디한 패션이 될 것이다.

겨울철 보온성을 생각한다면 블랙 무스탕도 추천한다. 무스탕은 보온성이 좋아 실용적이며 블랙 컬러를 사용하면 시크하면서도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코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가죽 소재의 블랙 재킷을 사용해도 매니시함과 시크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이 때 팬츠까지 블랙 컬러로 통일하면 완벽한 시크룩이 된다.

▶ 애프터스쿨 나나 – 그레이 레깅스 원피스와 블랙 패딩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한 브랜드의 사인회에서 그레이 레깅스 원피스와 블랙 패딩으로 ‘무채색’ 패션을 완성했다. 그레이 컬러는 블랙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장점이 섞여 스타일링이 편하지만 한 컬러로 통일할 시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단점도 있다.

때문에 그레이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에는 하의 혹은 아우터의 컬러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블랙과 화이트의 체크 패턴을 활용한 ‘그레이’ 룩에는 블랙 팬츠를 통해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코디가 될 것이다.

만약 보온성을 강조하고 싶다면 ‘퍼’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퍼’ 소재는 추운 겨울 체온을 유지시켜주기 좋으며 고급스러운 페미닌룩 연출에도 좋을 것이다. 그레이 컬러의 ‘퍼’ 코트에는 화이트 팬츠나 스커트를 사용 페미닌룩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 강은혜 – 화이트 원피스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한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배우 강은혜는 화이트 컬러의 미니 원피스로 페미닌하면서 섹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블랙 스트라이프 포인트는 키치함까지 더해줘 트렌디한 매력도 가미해줬다.

화이트는 페미닌룩 연출에 좋은 컬러. 만약 화이트 컬러의 코트와 블랙 스트라이프 포인트, 블랙 스커트를 함께 매치한다면 페미닌함과 시크함이 함께하는 믹스매치룩이 될 것이다.

화이트 컬러 역시 ‘퍼’ 소재를 활용하면 추운 겨울에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페미닌룩이 될 것이다. ‘퍼’ 소재 특유의 페미닌함은 데님 팬츠 같은 캐주얼한 하의를 함께해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을 것이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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