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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시네마]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박보영의 리얼 오피스룩 파헤치기

2015-11-25 12:45:53

[박승현 기자]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상사의 각종 구박과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모든 것이 어색하고 어설픈 모습은 우리가 상상한 회사원과는 거리가 멀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햇병아리 수습 기자와 시한 폭탄 같은 상사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가 있다. 바로 정재영,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습 사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미 줄거리 만으로 많은 사회인들을 공감하게 만든 영화는 코믹한 내용뿐만 아니라 박보영의 리얼한 오피스룩도 화제가 됐다. 실 생활에서 언제든 활용 가능한 박보영의 스타일링을 통해 지친 사회 생활에도 센스를 뽐낼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캐주얼+멋의 공식


극 중 박보영은 연예부 수습 기자로 등장하면서 캐주얼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직업의 특징을 보여줬다. 편하고 간단한 스타일링이지만 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쉬운 스타일링이 바로 캐주얼한 스타일링.

캐주얼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는 데님 팬츠와 센스도 넘치고 패셔너블함도 잡을 수 있는 체크 패턴의 셔츠는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가장 기본이 된다. 특히 실내에 있는 경우가 많은 회사원들은 셔츠를 활용한 코디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멋스러운 무드를 완성하는 것이 좋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비슷하지만 심플한 스타일링은 컬러나 의상의 재질에서 그 포인트가 나눠진다. 특히 겨울에는 니트 웨어를 소재로 한 스타일링이 가장 활용도가 높다. 한가지 니트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플한 니트 웨어만으로도 센스 있는 코디가 완성된다.

극 중 박보영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니트 웨어나 그레이 컬러의 무난한 스타일의 니트 웨어를 선보였다. 소재에서 오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은 니트 스타일링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또한 박보영은 버건디 컬러의 셔츠와 셔츠 스타일의 야상 점퍼를 함께 매치해 활동적이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재킷으로 완성하는 직장인 패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자리는 언제든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마다 고민 되는 점은 바로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할까라는 것이다. 어렵고 격식있는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조금은 간단한 스타일링으로 직장인 무드를 맘껏 뽐내는 것도 좋다.

극 중 박보영이 선보인 재킷 스타일링을 직장인 패션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이너로 블라우스나 셔츠를 활용해 슬림하고 센스있는 컬러의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간단한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직장인 패션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스틸컷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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