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셔츠의 계절, 각양각색 셔츠 스타일 뽐내기

2016-02-23 15:07:53

[배계현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셔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본으로 지니고 있어야할 클래식한 옥스퍼드 셔츠부터 스트라이프 패턴, 에스닉 패턴 등 베이직하지만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셔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보다 특별한 디테일들이 눈에 띈다. 소매가 넓은 와이드 커프스 셔츠를 중심으로 잠옷을 모티브로 한 파자마 셔츠, 리본 탈부착이 가능한 러블리 셔츠 등 포인트가 확실한 셔츠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들의 셔츠 스타일링을 통해 이번 시즌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셔츠를 살펴보자.

>> 티아라 효민


한층 예뻐진 모습으로 나타난 티아라 효민은 화이트 셔츠로 빛나는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같은 화이트 셔츠라도 이번 시즌에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잠옷을 모티브로 한 브이넥 셔츠에 끝단 테이핑을 가미해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와이드 커프스에만 그치지 않고 세미 케이프 형태로 컷팅된 소매라인이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셔츠와 함께 매치한 블랙 슬랙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밑단이 프릴 형태로 퍼져 움직일 때마다 찰랑이는 재미가 있는 디자인은 그의 상큼한 개성을 한층 살렸다.

Editor’s Pick 에이인 v-neck line point shirts 배색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셔츠. 실키한 소재의 셔츠로 부드럽고 가벼움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와이드 소매로 더욱 트렌디하다.

>> 경수진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경수진이 이데일리 문화대상 레드카펫에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힙까지 내려오는 재킷에 맞춘 기장감이 각선미를 드러내며 상대적으로 상의 의상에 시선이 가게 했다.

그는 이날 네이비 재킷과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 특히 스트라이프 셔츠의 넓은 커프스를 재킷 밖으로 빼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 커프스 셔츠를 입을 때는 소매를 무심히 흘러내리는 것도 좋지만 재킷과 함께 연출하여 밖으로 접어 올려주면 보다 세련된 느낌을 준다.

Editor’s Pick 에이인 wide sleeve stripe shirt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의 블라우스. 화이트 스트라이프로 경쾌한 느낌을 더해주며 트렌디한 와이드 소매로 데일리룩 연출에 좋다.

>> 오연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반가운 얼굴을 보이는 배우 오연서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로 클래식한 정장룩을 뽐냈다.

일반적인 정장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블라우스 소매부분이 프릴로 장식돼 여성스러움을 보였다면 긴 타이로 매니시한 모습까지 동시에 연출했다는 점이다.

단조로운 느낌이 들 수 있는 화이트 셔츠는 최근 소매, 넥 등에 디자인 변화를 주며 여러 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특히 무릎 아래로 퍼지는 부츠컷 라인의 슬랙스는 어떤 셔츠와도 잘 어울리니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와 멋스럽게 연출해보자.

Editor’s Pick 에이인 sleeve pleats detail shirts 소매와 네크라인에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페미닌한 블라우스. 슬리브 플리츠 디테일로 페미닌하면서 트렌디함을 담은 아이템이다.
(사진출처: 에이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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