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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트릿 패션 따라잡기

2016-05-27 10:45:44

[김희운 기자 / 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뉴욕 스트릿 패션을 보면 올 시즌 어떤 아이템이 유행할지, 이를 어떻게 스타일링하면 좋을지 금방 파악이 된다.

특히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매일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지 고민된다면 기자가 셀렉한 스타일링을 통해 올 시즌 추천 아이템과 스타일링 비법을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 플라워 롱스커트


몸에 착 감기는 부드럽고 하늘하늘한 소재에 잔잔한 꽃무늬가 돋보이는 롱원피스는 언제 어디서나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준다. 짧은 원피스에 비해 좀 더 패셔너블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일 듯 말듯 한 각선미 노출로 은근한 섹시함을 더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여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아이템은 캐주얼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해 주는 것이 좋다. 일례로 슈즈의 경우 워커나 부티를 매치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 전체적인 룩에 균형을 맞출 수 있다.

+ 파자마 셔츠


최근 파자마룩이 각광받으면서 파자마 셔츠를 비롯해 파자마 원피스 등 그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파자마룩을 연상케 하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롱 셔츠 원피스에 화이트 롱 트렌치와 같은 오버핏의 아우터를 매치하면 좀 더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전체적이 룩에 통일감을 주기 위해서는 슈즈나 백의 경우 캐주얼하고 심플한 아이템을 추천, 바디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벨트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 스카쟌


간절기 아이템으로 최적의 아이템인 스카쟌은 등판이나 소매 등에 수를 놓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자수의 모양이나 소재, 핏에 따라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을 파악해 이를 적절히 선택하도록 한다.

스카쟌은 어떤 의상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지만 하체에 자신이 있다면 스키니진을 매치하는 것도 좋다. 스키진이 한 물 갔다 하지만 여성의 하체라인을 극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옷에는 스키니진 만한 것이 없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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