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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과 멋을 한 번에” 겨울철 인기 아우터는?

2019-01-07 11:33:22

[이혜정 기자] 기해년 새해가 밝았지만 매서운 겨울 추위는 여전하다. 어깨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강추위 앞에 멋은 접어두고 따뜻함만을 찾게 되지만 아우터만 잘 고른다면 멋과 따뜻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번 겨울에는 작년부터 유행 중인 롱패딩이 여전한 인기인 가운데 다양한 아우터가 동시에 유행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나 천편일률적인 롱패딩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감의 아우터가 눈에 띄며 패셔니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 역시 다양한 아우터를 선보이며 유행을 선도하는 중. 좀 더 트렌디 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나고 싶다면 주목. 스타들의 아우터 스타일링을 참고해 스마트한 소비를 이어가 보자.

#서현진 #테디베어코트


2018 F/W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인 테디베어 코트는 곰 인형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 퍼 코트를 의미한다. 곰 인형의 털처럼 곱슬거리는 일명 테디베어 코트가 유행하며 고가의 명품 브랜드부터 보세 브랜드까지 앞다퉈 비슷한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로 톱스타로 우뚝 선 서현진은 ‘2018 MAMA in HONG KONG’ 참석차 출국하는 공항에서 테디베어 코트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우터를 택해 트렌디세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서현진은 눈보라가 치는 날 테디베어 코트를 코디해 따뜻함과 멋,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서현진처럼 무릎 위까지 오는 롱한 기장의 코트에 데님 진, 부티 힐을 매치한다면 세련된 데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박신혜 #무스탕


겨울철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스테디 아이템 중 하나로 무스탕을 꼽을 수 있다. 무스탕은 가죽 겉감에 양털이 안쪽으로 디자인된 의상으로 보온성이 특화됐다.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를 뽐내는 중인 박신혜는 올겨울 아우터로 롱 무스탕을 선택했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가죽 겉감이 모던한 느낌을 연출하는 한편 언뜻 보이는 양털 시어링이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기존에 유행하던 무스탕이 숏한 기장감으로 귀여운 느낌을 보여줬다면 박신혜가 선택한 무스탕은 롱한 기장으로 패셔너블한 느낌이 돋보인다. 거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한 기장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내는 동시에 보온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싸이하이부츠를 매치해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서은수 #패딩


2017 F/W 가장 유행한 아이템으로 롱패딩이 있었다면 2018년에는 보다 다양한 아우터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딩 중에서는 컬러풀한 색감과 퍼(fur)의 믹스, 숏 패딩 등이 유행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과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중국 편’으로 매력을 뽐낸 서은수는 평소와 다른 짧게 자른 단발머리와 따뜻한 색감의 퍼 패딩으로 공항에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스러운 서은수의 미모와 어우러지는 파스텔톤의 퍼 패딩은 보기만 해도 따뜻해 보이는 아우터. 패딩 중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민트색 컬러감이 포인트. 여기에 목 근처를 우아하게 두르는 퍼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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