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그녀들은 왜 '쇼핑'을 즐기는가?

최지영 기자
2009-07-01 17:48:38

아름다운 옷을 입을 때 즐거움을 사랑하고, 맘에 드는 것을 값싸게 샀을 때의 기쁨을 맛봤다면 ‘인생에서 쇼핑만큼 즐거운 게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게 된다.

쇼핑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현대사회가 안겨준 수많은 불합리한 상황에 '휴식'과 같은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장 유혹적인 인생 레슨 ‘쇼핑 테라피’의 저자 아만다 포드는 “하루하루 열심히 모아 장만한 쇼핑 아이템을 가졌을 때의 즐거움을 위해 인생에서 경제적인 독립을 하라”고 조언한다.

영화로도 나왔던 ‘쇼퍼홀릭’의 주인공은 우편함에 넘쳐나는 카드 영수증으로 커리어 우먼으로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에피소드 중에는 아침 일과를 끝내고 점심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던 여자의 쇼핑을 통한 일탈이 꽤 유머러스하게 그려지기도 했다
모든 이들이 쇼핑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행복을 주거나 즐거움을 줄 수는 있다.

단, 쇼핑의 악습을 배제 하도록!

갖고 싶은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해야 하며 할인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명품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며 할부 결제에 맛들여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필요한 아이템인지, 구입해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를 잘 구분해 현명한 쇼퍼가 되어보자.

여성복 ‘매긴나잇브릿지’의 패턴 원피스는 강렬한 도트와 시원한 시폰 소재로 컬러가 주는 경쾌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원피스는 여름에 시원하기도 하지만 격식을 차릴 때나 캐주얼 한 자리 등 여러모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외투만 재킷이나 볼레로 니트 등을 활용하면 된다.

원피스만으로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민소매 블라우스에 요즘 유행하는 배기팬츠를 매치하여 감각적이면서도 쇼핑하는 동안 편안하고 휴식 같은 에너지를 만끽 할 수 있다.

쇼핑은 장기불황의 경제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감각 여행을 떠날 여유를 가지게 한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표현해 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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