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드라마 속 ‘싱글남’ 패션 스타일 엿보기

송영원 기자
2009-07-09 20:33:18

드라마 속 싱글남이 뜨고 있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 지진희나 드라마 ‘트리플’을 이끄는 이정재, 윤계상, 이선균 등 완벽한 몸매와 얼굴, 능력까지 고루 갖춘 훈남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들은 극중에서 결혼을 못하거나 안했다고 외치는 싱글남으로 모델에 가까울 만큼 완벽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댄디가이 스타일부터 어반 캐주얼 스타일까지, 여심을 흔드는 간지남들의 패션 센스를 살펴보자.

# 결혼 안한 남자, 지진희 스타일

까칠하고 이기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맡은 지진희는 건축디자이너로 자유분방한 프리랜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수트보다는 치노 팬츠와 피케셔츠로 활동성을 강조한 코디룩을 선보이고 있으며 깔끔한 성격을 반영하듯 화이트 혹은 베이지 같은 밝은 색의 셔츠를 즐겨 입는다. 특히 살짝 접은 팬츠 밑단과 구두 대신 신는 편안한 컨버스화, 이동할 때 어디든 가져갈 수 있는 빅백은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필수 아이템.

김은정 오가게 MD팀장은 “빅백의 경우 넉넉한 사이즈로 소품들을 충분이 수납할 수 있어 여행용으로도 많이 찾는다”며 “얇은 소재의 가죽 빅백이나 캔버스 원단의 빅백이 특히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 결혼을 꿈꾸는 남자, 윤계상 스타일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의 윤계상은 극중에서도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젊고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내추럴한 워싱 처리가 된 루즈핏 데님 팬츠와 각양각색의 프린트 티셔츠, 체크 무늬 셔츠 등을 매치해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

여기에 야구모자와 빅백 등을 매치하면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가디건이나 후드 티셔츠에 면 소재의 재킷을 매치하면 주말 나들이 복장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 일과 결혼한 남자, 이정재 스타일

광고 회사의 똑똑한 A.E 역할을 맡은 이정재는 자유분방함과 개성있는 성격을 보여주듯 수트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들이 시도하기에는 다소 파격적인 스타일로 셔츠나 넥타이 대신에 니트 스타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활동성을 더했다. 또 답답해 보이는 검정 구두 대신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아이보리나 화이트 컬러의 로퍼를 매치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액세서리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외근이 잦은 경우 페도라와 같은 모자와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가져가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경우 차분한 인상을 주기 위해 린넨 소재의 화이트나 스카이 블루 컬러의 재킷을 매치하면 완벽한 오피스룩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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