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효리가 입으면 ‘섹시’ 내가 입으면 부담?

최지영 기자
2010-01-29 22:48:59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패션계 대 유행을 이끌고 있는 호피 아이템.

최근 한 조사에서 호피 스타일링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여가수에 가반수를 훌쩍 넘는 지지를 받고 당당하게 1위에 오른 이효리.
그녀가 이야기하는 2010년 최고의 호피 스타일링 비법에 주목해보자.

자타공인 패셔니스타인 이효리는 최근 게스 코리아의 로즈골드(이하 Rose_G) 화보를 통해 Rose_G가 지닌 럭셔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와 도심 야경이 펼쳐진 프라이빗한 VIP룸을 배경으로 이효리의 비밀스러우면서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 시즌 최고 이슈인 레오퍼드 코디는 촬영현장에 있던 모든 스텝으로 하여금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이끌어 낼 만큼 이효리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 되었다.

이효리가 입으면 섹시녀! 내가 입으면 부담녀!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올까?

레오퍼드 룩을 시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 포인트 스타일. 아무리 유행 아이템이라도 위, 아래 모두 레오퍼드 프린트를 매치 한다면 섹시함 보다는 오히려 부담스럽기 십상. 원 포인트를 살려 '시크함'을 살리는 것이 관건이다.

올 초 고소영이 겨울호피스타일링으로 호피 퍼재킷에 데님과 부띠 슈즈를 매치했다면, 다가오는 봄 시즌 이효리의 선택은 게스의 Rose-G 가디건. 평범한 레오퍼드 컬러에서 벗어나 여성스러움과 러블리함을 살릴 수 있는 핑크색을 가미한 가디건으로 섹시함과 동시에 어디에서도 돋보이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완성시켰다.

럭셔리한 디테일을 강조한 Rose-G 데님에 레오퍼드 컬러의 킬힐을 매치한 화보 속 이효리 스타일링 비법을 배워 올 시즌 호피 스타일에 당당히 도전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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