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공부의 신' 4가지 컬러의 스타일링 따라잡기

이유경 기자
2010-02-03 21:03:13

KBS 월화 드라마 ‘공부의 신’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유승호를 비롯한 고아성, 이현우, 지연 등 일명 공신돌이라 불리는 주인공들은 요즘 10대를 반영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그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은 10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떠오르는 10대들의 패션 아이콘, 공신룩의 4가지 컬러에 대하여 알아본다.

10대의 대표적 반항아, 황백현 스타일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황백현. 유승호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올해 유행 컬러인 블랙으로 스타일링 했다.

그의 가죽 라이더 재킷은 카리스마 있는 귀여운 반항아 스타일을 잘 표현한다. 여기에 캐주얼한 검정 후드티셔츠와 찢어진 워싱이 돋보이는 블랙 진을 매치하여 블랙 하이탑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반항적인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스포티하면서도 터프한 이미지의 언밸런스 컷으로 표현해 그를 바라보는 여심을 흔든다. 반항기 있는 10대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황백현 스타일은 주목할 만한 올해의 핫 아이콘이다.

큐트걸 길풀잎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로 거듭나기


극중 리틀 소지섭 황백현의 사랑을 받으며 이와 함께 언니들의 질투도 한 몸에 받고 있는 길풀잎.

길풀잎 역을 맡은 고아성은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의 상큼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어 발랄한 의상을 많이 입고 나온다.

풀잎 룩으로 추천할 아이템은 바닐라비의 핑크컬러에 노란색 리본이 프린트 되어 러블리하고 걸리쉬한 티셔츠. 여기에 경쾌한 블랙 &레드 컬러의 버팔로 무늬가 귀여운 포에버21 스커트는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다.

가방은 은사가 포인트로 들어있어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핑크 가방을 매치한다. 핑크컬러는 상큼한 이미지에 안성맞춤이다.

해바라기 나현정의 걸리쉬한 스타일링


멋 부리기 좋아하고 발랄한 성격의 나현정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는 가디건과 치마바지가 특징이다.

그녀의 스타일링을 살짝 엿본다면 스트라이프나 체크 또는 큐트한 무늬가 들어가 세련미를 더한 블라우스에 봄에 맞는 따뜻한 컬러의 가디건을 매치한다. 하의는 심플한 치마바지에 은은한 컬러와 귀여운 토오픈 슈즈로 포인트를 준다.

마지막으로 컬러풀하거나 비비드한 느낌의 미자리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다. 색감이 돋보이는 미라지백은 클러치 백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지만 평소에는 크로스로 착용하면 러블리 룩으로 완성할 수 있다.

귀공자 홍찬두의 스타일링 따라잡기


홍찬두는 반항적인 부잣집 아들이지만 풀잎이에게는 귀여우면서도 자상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극중에서 그는 후드 티와 블랙 진을 즐겨 입는다.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후드집업으로 큐트함을 주면서 허벅지에 워싱이 들어간 블랜 데님진, 컬러풀한 슈즈로 스타일링 해보자.

색상이 화려하면서도 무난함으로 전체적으로 톤을 죽여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이 홍찬두 룩의 포인트이다. 컬러풀한 헤드폰에 개성 있는 반지를 끼워 마무리 준다면 찬두룩으로 완성.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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