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황정음에 이은 ‘볼수록 애교만점’ 바니 스타일이 뜬다!

송영원 기자
2010-04-13 13:52:34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후속으로 방영되는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바니의 톡톡 튀는 패션 스타일이 화제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완판녀 타이틀을 얻게 된 황정음에게 후속작 ‘볼수록 애교만점’의 바니가 도전장을 내민 셈.

철부지 여대생을 연기했던 황정음의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여성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볼수록 애교만점’ 속 김바니의 여대생 패션 또한 많은 여성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니의 스타일링은 캐주얼한 가디건과 재킷 등 여대생들이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황정음 못지 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여대생 패션은 웨어러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동시에 지녀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원조 완판녀 황정음과 새로운 완판녀로 떠오를지 관심이 주목되는 바니의 여대생 스타일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 황정음의 ‘러블리’ 캐주얼룩

황정음이 연기한 여대생 역할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 때문에 황정음은 러플, 주름 장식이 들어간 여성스러운 의상 외에도 루즈한 핏의 후드티셔츠 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의상을 주로 선보였다.

또한 황정음은 깔끔한 업헤어와 단발 머리 그리고 여성스러운 주얼리로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소화해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 해 주는 진주 귀고리나 후프 귀걸이는 그녀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다.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들이라면 캐주얼 스타일은 물론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진주 소재의 귀고리나 후프링이 좋다. 특히 평범한 디자인의 저렴한 소재의 후프링 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의 실버 소재의 후프링을 선택하자.

● 바니의 ‘발랄한’ 캐주얼룩

‘볼수록 애교만점’의 바니는 황정음처럼 사랑스럽고 발랄한 캐주얼룩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바니는 주로 컬러풀한 셔츠와 재킷을 매치하거나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에 재킷을 매치하는 등 다양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황정음이 내추럴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에 여성스러운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었다면, 바니는 아이라인으로 동그란 눈매를 강조하고 핑크 빛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과 개성 넘치는 레이어드 주얼리 스타일링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부장은 “바니는 볼드하고 컬러풀한 커스텀 주얼리를 레이어드 하여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트렌드인 자연물 모티브 귀걸이로 귀여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여성스러운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바니처럼 캐주얼한 주얼리를 활용해 발랄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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