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손예진 vs 포미닛 가윤, 같은 옷 다른 느낌

송영원 기자
2010-04-26 09:58:44

꽃샘 추위가 사라진 거리의 쇼윈도는 여름이 올 새라 본격적으로 앞다퉈 봄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만개한 벚꽃처럼 화사한 컬러의 물결을 이룬 이번 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바로 플라워 프린트. 다채로운 변신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같은 듯 다른 느낌의 플라워 프린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홍콩 로케 패션 화보를 통해 ‘퓨어 걸’로의 변신을 선보인 포미닛의 가윤이 착용한 로맨틱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는 같은 주 ‘개인의 취향’ 손예진이 귀여운 오버롤과 함께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큐트한 매력을 발산해낸 바로 그 블라우스이다.

이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는 미국 SPA 브랜드로 한국에 선보인지 얼마 안된 T.O.U.C.H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포미닛의 가윤이는 터치브랜드와 하이컷이 함께한 화보촬영에서 이 의상을 입고 여성미를 물씬 뿜어냈다. 플라워 프린트의 블라우스와 함께 숏팬츠를 매치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로 변신한 손예진은 그녀에게 맞는 깜찍함과 사랑스러움으로 플라워 블라우스로 올봄의 소식을 전했다. 진소재의 멜빵바지를 믹스앤 매치해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톡톡 튀는 아이돌 패션을 벗어나 화보를 보면 “포미닛 맞아?”를 연발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발산하는 가윤과 귀엽고 건어물녀의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보여줘 연기의 터닝 포인트를 선보이는 손예진. 같은 옷 다른 느낌을 통해 올 봄 트렌드 아이템으로 등극한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을 콕 점찍어 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송영원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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