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꽃샘추위가 언제 불었냐는 듯 화보 속 스타들은 벌써 여름 바캉스를 떠났다. 많은 인기스타들이 화보 속에서 다양한 바캉스 룩을 선보이며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따스한 여름을 기대하며 2010 S/S 화보 속 스타들의 바캉스 룩을 살펴보고 미리 여행을 떠나보자.
장신영이 ‘엘르 스포츠’ 여름 의상 화보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그는 기존의 차분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당당하면서도 섹시한 여자의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연출했다.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스트라이프 니트, 패턴원피스, 사슬 패턴 와이드 팬츠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룩을 선보였다.
장신영처럼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자신에게 잘 어울리면서도 과감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택하자. 부담스러울까 고민하기에는 여름 바캉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 엄지원의 로맨틱 피크닉 룩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동시통역사 역할을 맡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 주었던 엄지원 또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바나나 리퍼블릭과 인스타일 매거진이 선보이는 이번 화보는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주제로 푸른 나무와 화사한 꽃들로 가득 찬 선유도 공원에서 이루어졌다. 바나나 리퍼블릭의 화려한 프린트 탑과 드레스, 베이직한 아이템들이 엄지원만의 톡톡 튀는 매력과 세련된 패션 감각과 함께 잘 어우러져 그녀만의 산뜻한 느낌으로 재해석 되었다.
일교차가 큰 날을 대비하여 가디건을 준비하자. 엄지원처럼 로맨틱한 드레스에 가디건을 매치하거나 스카프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 대신 살짝 걸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민기의 활기찬 레져 룩
모델 출신 배우 겸 음반을 낸 가수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일 아이콘 이민기도 아레나 옴므플러스 5월호를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자유로운 여행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인다.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이민기는 바나나 리퍼블릭 만의 베이직 하면서도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이용해 7가지 다양한 여행 스타일링 팁을 그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해냈다.
짧은 반바지, 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바지 또는 경쾌한 컬러의 긴 바지를 롤업해서 로퍼를 매치하면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때 포인트는 맨발로 신어 발목을 살짝 노출하면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연출된다.
● 황정음의 럭셔리 리조트 룩
황정음은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럭셔리 리조트' 컨셉트로 의류브랜드 토리 버치의 2010 봄과 여름 의상의 화보촬영을 마쳤다. 황정음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그동안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황정음은 이번 화보에서 에스닉한 프린트의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 그라데이션 시퀸 탑 등을 착용하며 섹시한 여인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진제공: 엘르, 인스타일, 아레나, 마리끌레르)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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