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이보영의 완판 스타일링 법칙

최지영 기자
2010-04-28 12:39:02

최근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과 케이블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 출연하는 이보영은 생계형 재벌녀와 팜므파탈이라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월화 극 1위와 케이블 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 드라마에서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이며 이슈가 되고 있는 이보영은 시크한 커리어우먼룩과 화려한 글램룩, 다양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여성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때론 화려하게 때론 시크하게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보영의 스타일을 분석해 보았다.

# 이중적 매력 발산


이보영은 부자의 탄생에서 생계형 재벌녀라는 독특한 캐릭터 이신미 역할을 맡았다. 이신미 스타일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리어 우먼룩. 루즈한 핏의 재킷과 셔츠에 편안한 데님을 매치하거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원피스, 카디건을 주로 매치해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는 팜므파탈 윤서린 역을 연기하며 다양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의상 디자이너로 가장한 텐프로라는 이중적인 역할을 위해 재킷과 셔츠, 면 팬츠 등을 매치한 커리어 우먼룩과 화려한 스타일의 글램룩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것.

이보영은 극과 극의 스타일을 선보이면서도 작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참깨 귀걸이를 즐겨 착용해 눈길을 끈다.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참깨 귀걸이는 이보영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커리어우먼룩과 글램룩, 어떤 스타일에도 완벽하게 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인 부장은 “참깨귀걸이는 참깨만큼 작은 사이즈다 하여 붙여진 애칭으로 심플한 의상에는 시크한 매력을 화려한 의상에는 우아함을 더해 주는 멀티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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