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런던 패션 피플의 화려한 봄 패션 엿보기

이유경 기자
2010-05-10 11:14:07

따뜻한 햇살을 만끽 할 수 있는 5월의 거리에는 화려한 패턴으로 스타일링한 패션 피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화사한 봄날, 화려한 패턴의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선택해 보자. 어정쩡한 파스텔 컬러와 톤 다운 컬러는 자칫 더 부해 보이거나 인상을 흐릿하게 만들 수 있다.

2010년 5월 스타일리시한 런더너들의 해외 스트릿 패션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컬러와 프린트된 의상, 모노톤에 섬세한 디테일로 포인트 준 아이템 등 올 시즌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아이템 하나만 포인트 주기


개성을 살린 화려한 디자인의 레깅스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얼룩덜룩하게 블러치 워싱된 레깅스는 그 무늬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의는 피하자.

남성 인터넷 쇼핑몰 제이브로스 대표는 “화려한 패턴과 과장된 디자인 등 튀는 의상의 믹스매치는 다른 이의 시선을 끈다. 과감한 디자인과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티셔츠, 레깅스, 액세서리 등 하나의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면 과도하지 않으면서 센스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린트 된 티셔츠 중에는 록과 연관된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패턴 자체가 화려한 해골 티셔츠에는 화려하지 않은 빈티지 진을 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패턴의 반복으로 화려하게

최근 로맨틱하고 장식적인 무늬, 모던한 느낌의 기하학적 무늬,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무늬 등의 화려한 패턴의 무늬가 많이 선보이고 있다.

많은 젊은 남성들이 많이 찾는 베이직 하면서도 캐주얼 한 팬츠에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셔츠나 컬러풀한 재킷를 매치하면 경쾌한 느낌의 감각적인 캐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

패턴 원피스로 좀 더 날씬하게


뚱뚱한 체형도 얼마든지 섹시하고 패셔너블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선무늬나 기하학적인 무늬 등 화려한 패턴을 선택하여 시선을 최대한 분산시키자. 상의는 타이트하면서 화려하고 풍성한 플레어의 치맛단은 하체 비만족에게는 베스트 룩이 연출 된다.

또한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는 롱 루즈 카디건이나 짧은 카디건을 매치해 귀엽고 캐주얼하게 연출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원색의 플랫슈즈나 컨버스 스니커즈가 잘 어울리며 헤어밴드나 리본 핀 등 다소 유치한 액세서리를 더해주면 한층 귀엽고 트렌디하다. (사진제공: JBOOK)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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