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패션의 완성은 몸매? 男子 체형 보완 스타일링

이유경 기자
2010-05-13 11:18:28

자신의 외모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 터.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이나 톱모델들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한다. 그러나 그들은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얻어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한다.

나의 결점을 보완해줄 스타일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스타일링 법칙 몇 가지를 알아보자.

스트라이프의 착시효과를 이용한 스타일링

스트라이프 패턴은 가로와 세로에 따라 그 착시 효과가 달리 나타난다. 어깨가 좁다거나 머리가 상대적으로 큰 사람들은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상의를 이용하자. 연속적으로 그려진 스트라이프는 착시효과를 통해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블루계열 시원한 느낌의 가로 스트라이프 마린룩은 트렌디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다만 가로 스트라이프는 큰 상체를 더욱 강조하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상체가 상대적으로 건장한 사람의 경우에는 세로 스트라이프의 상의로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 아래로 뻗은 세로 스트라이프는 상체를 조금 더 길고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세로 스트라이프의 경우 너무 마른 사람이 입거나 하체보다 상체가 긴 사람이 입으면 단점이 더욱 부각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목의 단점을 보완하는 V 또는 U


옛 부터 동서를 막론하고 미인을 이야기하는데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목이다. 길고 가는 목선은 전체적인 몸의 비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남자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남성미를 상징하는 부분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목이 짧거나 굵은 사람의 경우는 컴플렉스 때문에 자꾸 가리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의 터틀넥이나 폴라 티셔츠는 오히려 목을 더 짧아 보일 수 있다. 이럴 때 폴라 티셔츠나 터틀넥 대신에 브이넥이나 유넥을 이용해서 오히려 목을 드러내자. 가슴 쪽으로 패인 브이넥과 유넥은 목선을 살려주기 때문에 목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브이넥이나 유넥이 부담스럽다면 셔츠나 컷소우를 이용한다. 버튼이 달린 셔츠의 단추를 한 두 개쯤 풀어준다면 목선이 조금 더 일찍 시작되는 것처럼 보여 짧고 굵은 목도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블레이저 스타일링


키가 작거나 상대적으로 하체가 짧은 사람은 옷의 허리선을 이용해 짧은 하체도 극복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스타일링 아이템이 바로 블레이저 재킷.

블레이저 재킷을 고를 때 가장 위쪽 버튼이 자신의 실제 허리선에서 한 뼘 정도 올라간 위치에 자리 잡힌 것을 고른다. 블레이저 재킷은 버튼을 잠근 위치에 따라 허리선이 잡힌다. 위쪽에 자연스럽게 잡힌 허리선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컬러의 통일로 크고 슬림하게!


작은 키와 통통한 몸매는 옷을 입을 때 가장 불리한 조건이라 할지라도 상의와 하의의 컬러를 통일한다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같은 계열의 통일된 컬러는 연속성 때문에 키가 실제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매가 슬림해 보이고 싶다면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어두운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자. 톤 다운된 컬러는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어 평소 입기가 꺼려지던 스키니 팬츠도 소화가 가능하다.

이때 신발의 컬러도 같은 어두운 계열로 통일한다면 시각적으로 끊기지 않아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컬러로만 전신을 통일한다면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상의의 이너에 밝은 컬러를 입거나 아이템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제이브로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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