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촌스러운 ‘데님룩’ 센스 있게 연출하기!

이유경 기자
2010-05-19 10:47:20

8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해 더 밝고 가벼워진 느낌의 데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때 촌스러움의 상징으로 금기시된 상의, 하의를 데님으로 연출하는 이른바 '청청패션'이 복고 바람을 타고 급부상 한 것.

물이 빠져 푸른색이 흰색으로 변해 얼룩덜룩한 돌을 연상시킨다는 '스톤 데님 워싱'을 비롯해 물 빠진 흔적이 마치 흰 눈덩이들이 뭉쳐있는 것처럼 보이는 80년대 인기 아이템 '아이스 진'까지 청바지뿐만 아니라 셔츠, 조끼, 재킷 등도 다양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러나 잘못 스타일링 했다가 자칫 어색하고 촌스러워 질 수 있는 데님룩. 여성 종합 쇼핑몰 티티모모의 MD가 제안하는 센스 있는 데님 스타일링을 배워본다.

다양해진 데님아이템 스타일링


특히 이번 시즌에 트렌드 아이템으로 선보인 데님 셔츠는 그 어느 시즌보다 강한 디테일이나 장식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타이트하게 입을 수 있는 쁘띠 사이즈부터 오버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짧은 팬츠, 타이트한 데님팬츠 위에 약간은 헐렁한 사이즈의 데님셔츠를 매치해 걸리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더해보자. 데님과 면 혼방 소재의 점프수트는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이 밖에도 재킷 안에 이너로 레이어드해 캐주얼하게 입을 수도 있고 몸매가 들어나는 타이트한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데님 셔츠를 아우터처럼 편하게 걸쳐 입어도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액세서리를 이용해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온 청청패션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를 이용하자. 모든 아이템이 진으로 될 경우 자칫 진부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나 벨트를 착용하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블랙컬러와 투명한 스톤으로 이루어진 팔찌는 시원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청청패션 뿐만 아니라 캐주얼 어디에나 세련되고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벨트는 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인 갈색으로 해주는 게 무난하며 같은 느낌으로 스웨이드로 된 가방이나 신발을 같이 코디해 줘도 좋은 방법이다. 좀 더 특별한 날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붉은색 벨트와 가방을 함께 해줌으로서 좀 더 엣지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 티티모모)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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