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바캉스 비치웨어 패밀리가 떴다!

2010-05-22 11:00:01

유난히도 길었던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드디어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올 여름 해변에서 당신을 화려하게 만들 바캉스 패션은 무엇일까? 이번 시즌 멋진 써머 바캉스 룩을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수영복 스타일별 비치웨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한다.

● 당신의 페미닌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켜 줄 프린트 비키니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와 여성스러운 러플, 로맨틱한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비키니 수영복의 경우 솔리드 패턴 하의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큼직한 액세서리와 비치 모자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그린, 핑크 등 포인트 컬러에 야자수 모티브의 화려한 프린트는 자연스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며 기존 프린트 수영복에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의 랩 스커트를 더하면 페미닌한 비치 룩이 연출 된다.

또한 비키니 탑의 러플 디테일은 노출이 다소 꺼려지는 여성들에게 스타일리시함은 물론 노출에 대한 부담까지 감소시켜 준다. 복잡한 프린트에는 심플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여름 태양에서 더욱 빛나는 비키니 룩


비비드한 트로피컬 컬러나 화려한 애니멀 프린트는 해변에서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케 한다.

카키 톤의 시폰 베스트를 코디 하거나 에스닉한 뱅글과 버그아이 선글라스, 글래디에이터 샌들 등을 레이어드하면 보다 과감하고 화려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과감한 절개로 비키니보다 더 섹시한 자태를 선보이는 원피스 수영복에도 주목 할 것. 비키니스타일 원피스 수영복은 사이드 커팅이 허리라인을 강조하고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 완벽한 S라인 연출이 가능하다.

비키니 위에 볼륨이 박시한 셔츠를 가미해 한쪽 어깨가 살짝 드러나도록 스타일링 하자. 좀 더 걸리시한 리조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여기에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더해 보자.

● 도심으로 떠나는 바캉스 시티 룩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으로 떠나는 바캉스를 즐겨보고 싶다면 크롭 팬츠, 롱 드레스, 글래디에이터 샌들 등 평상시 즐겨 입는 아이템으로 시크한 시티 룩을 연출해 보자.

발목을 드러내는 크롭 팬츠는 여성스러움과 활동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바캉스 룩으로 제격이다. 특히 이국적인 프린트가 포인트인 화이트 크롭팬츠에 시원한 나염 프린트 슬리브리스와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하면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또한 보헤미안풍의 롱 드레스는 활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다. 여기에 납작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매치하고 커다란 뱅글을 더하면 신비로우면서도 자유로운 보헤미안 스타일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캐주얼한 스타일의 데님 숏 팬츠를 입을 때는 심플한 라인의 프린트 티셔츠를 입고 컨버스 소재의 프린트 빅백이나 글래디에이터 슈즈와 같은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사진제공: BNX, 탱커스, 에린브리니에)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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