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World Cup Fashion] 이제 마음대로 리폼하자!

2010-06-18 11:27:32

아르헨티나와의 한판 승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응원도구들과 빨간 티셔츠들은 또 다시 대한민국 열도를 뜨겁게 달굴 것. 이에 브랜드들은 빨간 티셔츠를 봇물 터지듯 출시 하고 있지만 비슷한 디자인이 태반이다.

따라서 티셔츠 리폼을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면서 남과 다른 나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옷을 입는 것이 싫다면 지금 나만의 개성 넘치는 리폼 티셔츠를 만들어 보자.

# 섹시한 배꼽티로 슬림하게!

티셔츠 하단의 가운데 부분을 가슴 밑선 까지 잘라 양쪽으로 묶으면 귀여움과 섹시미를 동시에 선보 일 수 있는 배꼽티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스키니한 팬츠를 매치하면 깔끔하면서 슬림한 바디 라인을 돋보일 수 있다.

# 앞치마 스타일로 뒤태까지 섹시하게!

먼저 레드 티셔츠의 티셔츠 소매를 잘라낸다. 이 때 어깨와 소매를 이은 시접 바로 윗부분을 잘라야 실밥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할 것.

잘라낸 부분을 길게 만들어 목 부분에 이어 붙인다. 리본을 묶어 홀터넥 스타일을 연출하고 등 부분을 U형태로 잘라 섹시한 등라인을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티셔츠 앞부분이 심심해 보인다면 진주나 금속 액세서리를 달거나 가슴부분에 큐빅을 붙여 화려하게 장식해 보는 것도 좋다.

# 탱크톱으로 섹시하고 세련되게!

티셔츠의 상단 중 자신의 명치 조금 아랫부분에 맞춰 길이를 잡은 뒤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내어 탱크 톱 스타일을 만든다.

이 스타일을 연출 할 때는 탑의 위아래 시접을 살짝 접고 사이에 끈을 넣거나 고무줄로 내려가지 않게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남은 천은 프릴을 만들거나 탑의 하단 부분을 프린지(술) 스타일로 가위질하면 좀 더 이국적인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

# 날개로 여성스럽고 귀엽게!

가위질이 서툴다면 파티 용품을 파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사 날개를 구입해 티셔츠에 이를 글루건으로 달아보자. 독특하면서 남다른 응원 셔츠가 연출 될 것.

그래도 조금 심심해 보인다면 옆구리 부분을 세로로 시침질하여 셔링을 잡아 보자.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응원셔츠가 완성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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